양배추는 아삭한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다.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양배추지만 다양한 양배추 요리를 비롯하여 양배추피클까지 다양한 요리법이 대중들이 즐겨먹는 채소라는 것을 말해준다. 오늘날에는 양배추가 세계 3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섭취가 늘고 있다. 특히 양배추는 위궤양 좋은음식으로 알려지면서 간편하게 양배추를 섭취할 수 있는 양배추즙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양배추즙을 구입하는 소비자 중에는 유기농으로 만든 양배추즙인 유기농양배추즙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양배추는 늦가을부터 겨울동안 나오는 것이 단맛이 강하고 영양성분도 많다고 한다. 다양한 양배추 요리로 섭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양배추비타민은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K, 비타민 U로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U와 비타민 K는 양배추즙이 위궤양 좋은음식으로 알려지게 하는 주된 요인이다. 위의 점막을 강화시켜주고 위가 손상이 될 경우 재생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비타민 U가 위 점막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라딘의 생서을 촉진하여 위벽을 보호하는 효능과 더불어 소화가 안될 때 도움이 준다고 한다. 비타민 C는 면역력을 올려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감기 예방이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배추비타민의 분포는 녹색 바깥쪽 잎에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속살인 하얀 잎에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에서 위궤양 환자 65명 중 62명에게 양배추즙을 먹게 한 결과 위궤양이 치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발표했다. 양배추즙의 비타민 U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비타민 U는 양배추즙뿐만 아니라 브로콜리에도 많이 함유가 되어 있어 위와 장이 좋지 못한 사람들은 두 가지 음식만 섭취해도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양배추비타민인 비타민 U는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되어 가열을 하지 않고 섭취하여야 한다. 가열을 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양배추를 생으로 섭취하거나 양배추즙으로 만들어 마시는 방법이 있다. 양배추를 생으로 먹거나 양배추즙으로 먹기 힘든 사람은 물에 오래동안 끓이지 않고 살짝만 데쳐서 먹으면 된다.
[팸타임스=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