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 중 연세가 많으시고 행동이 부자유스러운 사람들에게 질병이 걸린 경우가 많다. 대상포진은 작은 물집이 특징인데 바이러스에 의해 척추중심에 생긴다. 대상포진의 특징 중 하나는 몸 한쪽 편에 통증과 수포가 발생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대상포진이 생겼을 때 어떻게 감염되었는지 궁금해하고 의아해한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수두가 치료되었어도 몸 안에 바이러스가 남아있어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생하게 된다.

수두의 바이러스와 같은 감각신경에 침범한 대상포진

대상포진의 특징은 몸의 신경 중 하나를 따라 퍼진다. 몸의 신경은 척추에서 양쪽으로 한가닥씩 나와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 한족에만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신경 중 감각신경에 침범하고 대상포진의 첫 증상으로는 몸 한쪽 편에서 심한 두통과 숨이 쉬기 힘들거나 복통, 저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다. 대상포진의 물집은 3일 이내 고름모양으로 변하고 일주일쯤 지나면 딱지가 생긴다.

관리와 부위에 따라 생길 수 있는 합병증

대상포진은 생기는 부위에 따라 합병증이 다르게 생길 수 있다. 눈 주위에 생기면 눈에 관한 합병증이, 얼굴이나 귀에 생긴다면 신경마비 증상이 올 수 있고 방광 부위에 발생한다면 소변을 못 보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합병증 중 대상포진후신경통은 보통 발진이 사라지고 한달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말하며 고령일수록 발생빈도가 높다. 이 통증은 우울증이나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