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연령대에 가벼운 타박상으로 뼈에 금이 갔다는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뼈의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을 골다공증이라고 한다. 골다공증 원인은 나이, 유전적인 요인, 조기 폐경, 흡연, 알코올, 류마티스관절염 등 다양하다. 골다공증은 골절이 나타나기 전까지 증상이 없기 때문에 평소 골다공증 검사를 통하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밖에도 골다공증영양제, 골다공증에좋은음식들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골다공증 검사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 초음파, 정량 전산화 단층촬영술 등이 있다. 이중 대부분의 병원에서 골다공증 검사로 사용하고 있는 표준화된 방법은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이다. 초음파의 경우 기계의 이동이 쉽다는 장점이 있어 선별검사에 많이 쓰이긴 하지만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과 결과가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하게 측정하게 어렵다. 전산화단층촬영술의 경우 요추, 팔뚝, 정강이뼈 등을 측정할 때 사용되며 3차원적으로 재구성하여 실제 밀도를 파악할 수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방사선 노출량이 많은 단점이 있는 골다공증 검사법이다.
골다공증 치료는 골절이 발생한 경우에는 골절이 발생한 각 부위에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한다. 골절이 없을 경우 생화 습관 개선 및 골다공증 약 처방을 통해 골절의 위험요소를 없애는 방법이 있다. 모든 골다공증 약물치료에는 칼슘과 비타민 D를 함께 투여해야 하며 칼슘은 하루 1000~1200mg, 비타민 D는 하루 400~500 단위를 권장하고 있다. 골다공증 약으로는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사용되는 여성호르몬 제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부갑상선호르몬 등이 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 평소 골다공증에좋은음식을 통하여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에좋은음식은 적절한 칼슘 및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으로 우유, 치즈, 표고버섯 등이 있다. 반면, 짠 음식은 골다공증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그 밖에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삼가며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등 비교적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어 골량을 유지하는 것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팸타임스=한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