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식품이 일품인 코다리는 특유의 쌉쌀한 맛 때문에 더욱 매나이층이 두껍다. 명태의 내장을 빼서 반쯤 말려서 만든 것이 코다리이며, 명태를 약 40일의 기간동안 얼리고 말려 만든 것을 황태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코다리는 코다리찜이나 코다리조림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코다리조림이나 코다리찜을 하기 위해 좋은 코다리를 고르기 위해서는 냄새를 맡아보는것이 좋다. 코다리만이 주는 특유의 냄새가 있는 것이 좋은 제품이기 때문이다. 시식이 가능하다면 코다리의 살이 쫄깃한지도 알아보고 난 후에 코다리를 골라보도록 하자. 코다리를 이용한 요리를 하고 난 다음 별도로 보관을 해야 할 때에는 18도에서 22도 정도의 서늘한 기온에서 복용하는것이 좋다.
가끔씩 생선이 먹고싶어지는 날이면, 누구나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요리인 '코다리'를 활용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장에 코다리를 섞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로 손님상에 대접하기에도 좋은 음식이며 마땅히 만들 반찬이 생각나지 않을때에도 적합한 요리다. tvN '집밥 백선생'에서 공개한 말린 명태조림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명태요리 코다리조림 레시피 : 청양고추, 양파, 무 반개, 코다리, 대파, 갈아놓은 마늘, 액젓, 설탕, 진간장, 굵은 고춧가루, 고추장
1. 내장을 뺀 코다리의 배를 솔을 이용하여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물기를 제거한다.
2. 몸 전체에 있는 지느러미를 깔끔하게 가위로 잘라 먹기 좋은 상태를 만든다.
3. 코다리를 한 입 크기로 잘라준다. 코다리는 작은 칼로도 쉽게 자를 수 있다.
4. 무 반 개를 크게 썰어서 냄비 바닥에 깔아준 다음 코다리를올리고 양파와 1/2개와 청양고추 3개, 대파 한 대를 숭덩하게 썰어 투입한다.
5. 코다리찜 양념 레시피인 갈아놓은 마늘 1스푼과 진간장 1/2컵, 설탕 2큰술, 액젓 2스푼과 굵은 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과 물 세 컵을 넣어 불을 올리고 끓여준다. 재료에 설탕을 넣으면 코다리의 쓴맛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6. 무가 잘 익을때까지 기다리고 간이 잘 배면 요리가 완성된다. 코다리를 찔러보았을 때 아직 말라있다면 물을 첨가하여 더 익혀준다.
[팸타임스=한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