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이미 익숙한 식재료인 식초는 강한 신 맛을 가진 조미료로, 식초 영어로는 'vinegar'라는 이름을 가진다. 60여종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도 이로우며 국을 끓이고 무침을 하는 등에 있어 중요한 식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식초는 합성식초와 양조식초로 나뉘게 되는데, 빙초산이라 불리는 합성식초는 화학적으로 만들진 식품이다. 최근에는 사람의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빙초산에 들어있는것이 알려지면서 점차 이를 멀리하게 되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다. 반면 양조식초란 천연으로 발효된 식초이며 레드와인식초나 허브식초, 사과식초, 은행식초, 막걸리식초, 감식초 등이 있다.
감식초효능 등의 대표적 양조식초효능으로는 풍부한 유기산이 주는 이점을 들 수 있다. 이는 식욕을 돋워주어 평소 입맛이 없는 사람이 섭취하기에 좋으며 피로를 발생하는 젖산의 생선을 막아준다. 식초의 효능은 당대사를 촉진해주고 면역력을 증진시켜주기에 환절기에 챙겨 먹기에도 좋은 음식이다. 더불어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데에도 일조한다. 감식초효능이 가지는 정장작용으로 위장관계를 건강하게 해준다. <동의보감>에서 식초는 성이 온하며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실혈 과다와 심통, 인통을 다스린다고 언급하였다. 은행식초, 막걸리식초 등의 다양한 식초의 효능으로는 암을 예방해주며 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원활하게 하여 화장실을 잘 못가는 경우에도 좋다. 식초는 파로틴 호르몬이 생성되는 것을 촉진해주기에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증, 요통 등에 도움이 된다.
최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파인애플과 식초를 섞어 만든 '파인애플식초'가 화제다. 어느 TV 프로그램에 해당 레시피가 소개됨에 따라 이를 따라 만들어보려는 사람들의 시도가 돋보인다.
파인애플을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꼭지 부분과 줄기 부분을 잘라주고 깍두기 정도의 크기로 잘게 썰어준다. 그 다음 파인애플식초를 담을 통을 소독한 후에 파인애플과 설탕, 식초를 같은 비율로 넣어준 다음 2주동안 숙성시켜준 다음에 먹으면 된다. 파인애플식초는 물에 섞어 먹거나 탄산수와 함께 섭취해도 좋다. 파인애플식초만들기 후 충분한 숙성 기간을 반드시 거쳐 먹도록 하며 직사광선에 보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식초 산성으로 인해 속이 쓰릴 수 있음을 인지하자.
[팸타임스=김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