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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감퇴 증상을 야기하는 치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다양한 원인에 의한 뇌 손상은 기억력 등 인지기능 장애를 유발한다. 치매는 뇌 손상으로 인해 일상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간혹 알츠하이머병으로도 알려졌으나, 치매 자체가 하나의 질환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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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치매 중 한 질환인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은 쉽게 알아챌 수 있다. 대표적 증상이 기억력 감퇴다. 사소한 기억 장애 이후 최근 사건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병이 진행되면 먼 과거 일도 기억하지 못한다. 기억 장애와 더불어 공간지각 장애, 계산장애, 실인증, 실행증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젊은 층 치매' 논란도 불거졌다. 다음 치매 자가진단 리스트를 보고, 본인의 뇌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아래 중 4~5개 이상이면 기억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1. 최근 사건을 기억하는 일이 어렵다.
2. 사소한 대화 내용, 약속을 자주 잊는다.
3. 친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다.
4. 물건을 둔 장소를 잊거나, 물건 자체를 자주 잃어버린다.
5. 집 근처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다.
6. 쇼핑 중 사려던 물건이 무엇이었는지 잊는다.
7.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를 기억하기 힘들다.
8. 집안 소등을 자주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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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치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문재인 대통령이 1호 공약으로 '치매 국가책임제'를 언급하면서, 국가적 이슈로 급부상한 치매. 치매 검진은 보건소, 거점 병원 등에서 받을 수 있다. 울산, 진안군 등 전국 일부 지역에서 치매안심센터가 속속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치매 상담, 조기 검진, 환자 개인 맞춤형 관리, 환자 가족 지원프로그램 등이 종합적으로 운영된다. 현 정부 공약인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기준 약 256개 중 79여개가 문을 열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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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발달에 좋은 연어(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어르신, 젊은 층, 수험생 등에게 추천하는 '기억력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익히 알려진 대로 호두 등 견과류는 기억력 향상에 좋다. 뇌 발달에 필수적인 DHA 성분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 연어 등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여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콩은 뇌 기억력 유지에도 월등하다고. 단백질 덩어리인 달걀 노른자, 시금치, 베리류의 과일 등도 뇌 건강에 효과적이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