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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SBS 스페셜 송유근' 만 7세에 인하대학교 입학했던 천재 소년, 군복무 대체 대신 현역 입대 선택

김유례 2018-10-22 00:00:00

[☞핫키워드] 'SBS 스페셜 송유근' 만 7세에 인하대학교 입학했던 천재 소년, 군복무 대체 대신 현역 입대 선택
▲SBS 스페셜에서 송유근이 심경을 밝혔다 (출처=SBS 홈페이지 캡쳐)

지난 21일 'SBS 스페셜'은'천재소년의 자화상 스무살, 송유근'이라는 제목으로 송유근의 근황을 소개했다.

[☞핫키워드] 'SBS 스페셜 송유근' 만 7세에 인하대학교 입학했던 천재 소년, 군복무 대체 대신 현역 입대 선택
▲이날 방송에서 송유근은 표절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출처=SBS 홈페이지 캡쳐)

천재소년 송유근

1997년 11월에 태어난 송유근 나이는 현재 22세(만 20세)다. 송유근은 만 6세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이해했고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을 얻었다. 같은해 남양주시 심석초등학교에 6학년으로 입학했다가 뒤늦게 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법원에서 인정 판결을 내려 졸업을 했다.

2005년 최연소 고입, 고졸 검정고시 합격을 하면서 초중고 과정을 월반해 만 7세에 인하대학교에 입학(2005년)해 최연소 대학생이 됐었다. 그러나 중퇴 이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 학적을 두고 박사학위 과정을 밟았었다.

그러나 2015년 하반기에 ApJ(The Astrophysical Journal)에 제1 저자로 논문을 제출해 2016년 2월 박사학위를 취득할 예정이었으나, 11월 25일(현지시간) 자기표절 및 인용누락 등의 연구부정행위로 논문이 철회됨에 따라 박사학위 취득이 무산됐다. 현재는 일본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핫키워드] 'SBS 스페셜 송유근' 만 7세에 인하대학교 입학했던 천재 소년, 군복무 대체 대신 현역 입대 선택
▲송유근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출처=SBS 홈페이지 캡쳐)

SBS 스페셜 송유근 근황

이날 방송에서 천재소년 송유근은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증명하고 싶다는 심경을 밝혔다. 송유근은 "가슴 아프지만 내 나라에서는 내가 어떤 것을 해도 안티가 생길 것"이라며 "그래서 해외에서 연구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때 논란이 있었던 연구를 하고 작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천문학회에서 발표했는데 학자 두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한 송유근은 "1년 반 동안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와 함께 연구하고 있는 사람은 '오카모토 방정식'의 신화를 만든 오카모토 명예교수다. 오카모토 교수는 송유근을 일본 국립천문대에 공동 연구자로 추천했다. 이에 대해 오카모토 교수는 "가능성이 충분한 청년을 망가뜨리는 것은 한국에서도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며 "그에게 정신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면 나는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문 표절 사건에 휩싸였을 당시에 대해 송유근은 "두고 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에 인정받고 싶어 이 길을 가는 것이 아니다. 우주가 좋고 밤하늘이 좋고, 천체물리학이 좋아서 이 길을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나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것에 너무 목숨 걸진 않는다"고 답했다.

송유근은 올 겨울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입대 전까지 완벽한 2개 이상 논문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또한 송유근은 "군인이 존재하는 이유는 국가를 지키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며 "최초로 전국의 또래 청춘들과 함께 뛰고 함께 생활할 군대 생활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하나의 순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송유근 같은 천재가 나오기 쉽지 않은데 정부가 더 투자했어야 했다" "대한민국은 이런 인재를 무시해버려선 안된다" "전문연구요원으로 군복무 대체가 가능했다던데 현역 입대를 택하다니 대단하다"등의 리플을 남기며 송유근을 응원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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