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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고구마 신품종 보급

김진아 2016-11-16 00:00:00

농촌진흥청, 고구마 신품종 보급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11월 17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풍원미와 호감미 품종 1,320kg을 11개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하여 각 지역 선도농업인에게 우선 보급한다고 발표했다.

고구마는 각종 바이러스 감염과 연작(동일한 밭에 같은 종류의 작물을 계속 재배하는 것)으로 인하여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이 정체되어 명품고구마 생산에 큰 걸림돌이었는데 이번 보급을 통하여 신품종 조기 확산과 고구마의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고구마 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풍원미와 호감미이다.

풍원미는 타품종보다 일찍 출하하기 위한 조기재배(보통보다 일찍 심어서 수확함)에 알맞고,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호감미는 호박고구마에서 초기 활착율(옮겨 심거나 접목한 식물이 서로 붙거나 뿌리는 내려서 생존하는 비율)이 낮은 문제점을 보완한 품종으로 당도가 타품종보다 높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고구마는 경매시장에서 고구마 품종 이름을 붙이지 않고 경매가 진행됐었다.(밤, 호박고구마로만 분류하여 경매함)"며 "풍원미는 품종 이름을 내 걸고 경매가 진행되고 있고, 소비자의 반응도 좋다"고 밝혔다. "호감미는 호박고구마보다 재배하기 쉬워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 이라고 언급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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