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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할 땐 균형잡힌 식사가 중요하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다이어트란 일반적으로 미용이나 건강을 위해 살이 찌찌 않도록 먹는것을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원은 'To lead one's life'라는 그리스어 'diaita'이다. 이는 곧 건강을 지킨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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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또는 콩으로 만든 음식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단순히 몸무게, 체지방만 줄이는 것이 아닌 포괄적인 건강관리를 의미하기 때문에 무조건 굶거나 한 영양소만 섭취하는 다이어트보다는 각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돼 있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관리하면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때 가장 이상적인 비율은 탄수화물 40%, 단백질 30%, 지방 30%으로 저탄수화물 위주의 단백 식단이다. 아예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도 한때 유행했으나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사용하는 3대 영양소 중 하나이며 만약 이를 섭취하지 않으면 에너지를 만들어내야하는 원료가 없기 때문에 피로감이 쌓이고 근육 떨림 현상들이 일어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탄수화물 부족으로 영양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교 공공건강센터가 성인 1만 5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탄수화물 섭취량과 사망률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탄수화물 비율이 전체 식단의 40% 미만 또는 70% 이상인 사람의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칼로리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일본의 낫또가 있다. 낫또 효능은 미국 헬스지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할 만큼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사포닌 성분이 혈액순활을 원활하게 해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혈당 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효과 적이다.
낫또는 콩으로만 만들어져 칼로리가 적고 발효에 이용되는 균이 청국장과 동일해 소화기능에도 도움을 준다. 낫또에는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있고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이밖에 △치매 예방 △골다공증 예방 △여성 건강 △위장병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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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또를 덮밥처럼 먹을 수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내장지방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줘 가수 백지영, 배우 서효림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알려진 낫또는 간장, 겨자 소스와 함께 비벼먹거나 김치, 쪽파를 잘게 썰어 넣어 비비면 낫또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낫또 맛있게 먹는 법 중 또 하나는 올리브오일과 낫또를 혼합하는 것이데 이 경우에는 장내에 남은 올리브 오일이 연동 작용에 도움을 줘 배변에 도움이 된다. 낫또의 끈적한 실타래가 부담스럽다면 무를 갈아 넣는 것도 좋다.
낫또를 덮밥처럼 즐기고 싶다면 따뜻한 밥위에 간장, 가쓰오부시, 겨자소스, 시소 잎을 섞은 낫또를 얹어주고 계란의 노른자 부분만 빼내어 올려주면 훌륭한 식사가 된다. 이밖에 낫또를 활용한 파스타, 스무디, 또띠아, 계란말이 등의 요리가 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