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는 다양한 요리에서 감칠맛을 내는 재료다. TV조선에서 방영한 '살림9단의만물상'은 대파의 감칠맛을 극대화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대파김치찜 △대파불고기 황금레시피를 선보였다. 대파요리 레시피와 △대파 고르는 법 △대파 보관법 △대파 손질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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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대파김치찜(출처=TV조선 살림9단의만물상) |
재료: 배추김치, 제철 대파, 두부, 멸치액젓
만물상 대파김치찜 만드는 법은?
1. 대파는 4cm로 썰어주고 대파의 흰 부분은 양념이 잘 배게 가운데 칼집을 넣는다.
2. 칼집 낸 대파의 흰 부분에 멸치액젓 1/3컵을 넣고 10분만 절인다.
3. 배추머리에 칼집을 넣어주고 들기름 1스푼과 설탕 1스푼을 넣고 주무른다.
4. 쌀뜨물 3컵과 고춧가루 4스푼을 넣고 잘 섞는다.
5. 냄비에 초록 대파를 먼저 깔고 액젓에 절인 흰 대파를 넣은 다음 김치를 포기째 올린다.
6. 쌀뜨물 양념장 3컵을 넣고 센 불에 뚜껑을 열고 10분, 중간물로 줄인 다음 뚜껑을 덮고 35분간 끓인다.
7. 김치와 대파가 나른하게 익으면 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여 마무리한다.
멸치액젓의 발효성분이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따로 육수를 끓이지 않아도 된다. 또한, 쌀뜨물의 전분 성분이 김치를 빨리 익혀주고 대파의 감칠맛을 잘 스며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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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대파불고기(출처=TV조선 살림9단의만물상) |
재료: 소고기, 대파, 마른고추, 표고버섯, 양념장
(양념장: 진간장, 국간장, 매실청, 다진마늘, 생강즙, 참기름, 후춧가루)
1. 대파는 3cm크기로 썰어서 마른 팬에 굽다가 김이 올라오면 불을 끈다.
2. 구운 대파에 물 3컵, 표고버섯 한줌, 마른 홍고추 한개를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10분간 끓인다.
3. △진간장 10스푼 △국간장 2스푼 △매실청 3스푼 △다진마늘 2스푼 △생강즙 1/2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가루 약간을 넣고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4. 핏물을 뺀 소고기 600g을 먹기 좋게 썰고 결대로 쭉쭉 찢어준다.
5. 끓는 육수에 양념장을 넣고 소고기를 흔들면서 넣고 대파채를 듬뿍 넣고 살짝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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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를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대파를 오래 보관하고 싶어서 썰어둔 다음 냉동보관하면 음식에 넣었을 때 질길 수 있다. 하지만 대파를 실온에 보관하면 대파가 쉽게 상한다. 따라서 대파를 오래 보관하려면 밀폐용기에 종이한지나 키친타월을 깔아 썰어둔 대파를 올린 다음, 다시 키친 타월로 덮어서 보관해야 한다. 이렇게 대파를 보관하면 냉장보관을 하더라도 한 달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대파를 냉장보관 할 때는 세척을 하지 말아야 하며 세척을 하게 되더라도 바짝 건조시키는 게 좋다.
대파는 잎 부분이 고르게 녹색을 띠며 색이 분명하고 줄기가 끝까지 곧게 뻗어있는 것이 좋다. 또, 흰 뿌리 쪽을 만졌을 때 너무 무르지 않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대파를 손질하려면 흐르는 물에 대파를 깨끗이 씻어준 후, 뿌리부분을 자르면 된다. 그 이후로는 용도에 맞게 잘라서 사용한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