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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1999 가을 신화 이루고픈 한화 vs 넥센의 패기 전력 비교해보니, 준플레이오프 경기 예상

김유례 2018-10-19 00:00:00

[☞핫키워드] 1999 가을 신화 이루고픈 한화 vs 넥센의 패기 전력 비교해보니, 준플레이오프 경기 예상
▲19일부터 준플레이오프 2018이 진행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일정이 19일 대전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경기는 5전 3승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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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1년 만에 가을 야구에 도전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한화 넥센 경기 예상

한화는 첫 경기 선발로 대체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헤일을 내세웠다. 이번 시즌 성적은 3승 4패 평균자책점 4.34이다. 지난 18일 미디어데이에서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은 "초반에 집중 잘해서 중후반에 매조지 잘 하는 것이 결국에는 우리에게 좋은 승운이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포인트마다 잘 넣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넥센의 1차전 선발도 대체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다. 해커의 올 시즌 성적은 5승 3패 평균자책점 5.20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NC에서 활약해왔다.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이에 대해 "전년도 준플레이오프 성적이 굉장히 좋고 좋은 경험 가지고 있기 때문에 1차전 선발로서 좋은 역할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어필했다.

이번 준플레이오프 한화 넥센은 YB와 OB의 맞대결이다. 한화는 베테랑이 많고 넥센은 젊은 선수가 주축이라 팀 컬러도 확연히 다르다. 지난 18일 미디어데이에서 송은범 한화 이글스 선수는 "젊은 선수들이 많으면 실수하면 위축된다. 베테랑들은 쉽게 넘어갈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에 대해 김하성 넥센 히어로즈 선수는 "체력회복속도가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한다. 젊기 때문에 더 과감하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준플레이오프는 1차전과 20일 2차전은 한화 이글스 홈구장인 대전구장에서, 22일과 23일 3, 4차전은 고척 돔구장에서, 25일에는 다시 대전구장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며 TV 중계방송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지상파 MBC와 푹(POOQ)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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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와일드 카드에서 기아를 이기고 올라왔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두 팀간 전력 비교

한화는 무려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한화 구단은 '1999년 가을'을 테마로 이번 포스트시즌을 준비했다. 1999년은 한화가 창단 이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둔 시즌이다. 한화에는 가을 야구에 익숙한 선수들이 많다. 정근우, 송은범, 정우람은 SK 전성기 때 크게 활약했고 권혁, 이용규, 최재훈은 각각 삼성, KIA, 두산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성열은 지난 2014년 넥센에서 한국시리즈를 뛰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지난 3년간 두산 수석코치로 두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이뤘다. 강인권 배터리코치, 전형도 작전주루코치도 같은 기간을 함께했다.

넥센은 지난 5년 동안 4번이나 가을 야구를 경험했지만 이번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 선수가 없다. 우선 팀의 베테랑으로 꼽히는 이택근이 갈비뼈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민성, 김하성, 박병호, 서건창, 오주원, 한현희 등은 2014년 넥센에서, 에릭 해커는 2016년 NC에서 한국시리즈를 경험했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넥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전년도 우승팀 KIA를 가볍게 누르고 올라온 전력이 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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