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신체의 각 장기와 뼈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며 체온 조절을 하고, 수분 및 전해질에도 관여하게 된다. 화상이란 불이나 뜨거운 물체, 뜨거운 액체 등에 의해서 생겨날 수 있으며 일광에 의해서도 화상 물집이 일어날 수 있다. 화상을 일으키는 열의 온도에 따라서 신체의 손상 정도도 달라지게 된다. 45℃ 이하일 경우에는 조직에 가해지는 손상이 많지 않으나 그로부터 5℃만 올라가게 되어도 세포 단백질의 변성이 일어날 수 있다. 화상이 일어나면 피부에 크고 작은 손상이 일어나 신체의 기능이 다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화상의 예방, 화상처치가 중요하다. 화상을 입게 되면 히스타민과 활성산소가 증가하게 되며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기에 신체가 취약한 상황에 이르게 된다. 피부가 담당하는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게 되며 심하면 쇼크 증상이 올 수 있다. 화상 응급처치가 필요한 중증 화상은 10세 이하나 40세 이상의 환자에게서 2도 이상의 화상이 20% 이상발생하였을 때, 경증이 아닌 화학화상과 전기화상, 얼굴과 손, 발, 회음부나 주요 관절에 발생한 화상을 중증 화상으로 분류하여 화상흉터병원에서 치료하게 된다.
화상 증상으로 가장 흔한 것은 바로 화상 물집이다. 1도 화상은 홍반과 통증, 부종이 생기지만 2도 화상이 일어나게 되면 1도 화상보다 손상의 범위가 더 깊어지기에 피하조직에 부족이 일어나게 되며 화상 물집이 흔하게 발생하게 된다. 2도 화상에서 감염이 진행될 경우에 화상의 심각성이 더욱 커질 수 있으므로 화상 응급처치가 시급하다. 3도화상은 피부이식을 시행하지 않으면 완전한 치유가 어렵다.
화상 응급처치로써 옷을 벗긴 다음 화상 부위를 수돗물로 차갑게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화상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화상흉터병원에서 화학요법을 실시할 수 있다.
1도화상이 생기면 화상처치를 위하여 화상흉터병원에서 적절한 화상치료과정을 밟아야 한다. 어린 아이들은 열탕을 이용하면 화상 물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가스레인지나 불난로 등의 난방기구 역시 화재의 위험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취급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집에 아이가 있을 경우 위험한 화재기구를 다루지 못하도록 부모가 평소에 주의를 해주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