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능력과 의욕을 저하시키는 우울증 증상을 알아보자
2018-10-18 00:00:00
개인의 능력과 의욕을 저하시키며 현실적인 적응을 어렵게 만드는 고통스러운 정신질환인 우울증은 전 세계 적으로 직업적 부적응을 초래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이뿐만 아니라 우울증은 자살까지 이르게 하는 아주 치명적인 마음의 병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증 초기증상이 보인다면 신속히 정신과에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 우울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하루의 대부분 우울한 기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다양한 증상이 있는 우울증
우울증은 긍적적인 감정이 줄고 불쾌함이나 무력감, 비관적인 감정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늘어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라 변비에 걸리거나 몸무게가 감소하는 것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도 동반한다. 나아가 전두엽 등 움직임이 저하됨으로 행동이 느려지거나 판단력이 둔해지고 자주 초조해하기도 한다. 이러한 신체적, 정신적 기능 저하를 정신운동장애라고 하는데, 정신운동장애는 우울증의 심각성을 판단할 때 중요한 신호가 된다.
다양한 증상이 있는 출산우울증
우울증은 출산 후에 많이 발생한다.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을 한다는 것은 여성들에게 있어 매우 큰 사건이다. 산후우울증은 보통 출산 후 4~6주 사이에 호발을 하며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산욕기를 지나는 동안 기분이 매우 우울하고 불안감이 찾아오는가 하면, 불면증으로 인해 숙면을 취할 수 없기도 한다. 갑자기 체중이 심하게 늘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등 체중변화의 폭이 크고 무언가 하고 싶은 의욕이 사라진다.
[팸타임스=박혜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