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멍이 들면 하루종일 신경쓰인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2018년 단풍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주말 가볼만한 곳으로 단풍 명소를 찾아보며 가을 단풍구경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가을 단풍 명소가 주로 산인 만큼 단풍 구경을 갔다가 넘어져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멍이 들 수도 있다. 약국에 멍크림이나 멍 빨리 없애는 약 등의 멍 빼는 약을 팔기는 하지만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얼굴을 비롯한 몸의 멍 빨리 없애는 법을 소개한다.

▲멍은 보통 넘어졌을 때 생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멍이 잘드는 이유

멍은 보통 어디 넘어졌을 때 등 타박상에 의해 생기는데, 어디에서 넘어지지 않았는데 멍이 잘 드는 이유로는 다움과 같다. 먼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멍이 잘 생긴다. 여성이 남성보다 피부가 얇기 때문이다. 신체 부위 중에서도 태양광에 노출이 잘 되는 손과 팔, 등 쪽에 멍이 잘생기는데, 이 부위에 있는 혈관은 약한 자극에도 쉽게 파손된다. 또 다른 멍이 잘 드는 이유로 아스피린, 항우울제, 이뇨제, 피임약 등의 복용을 꼽기도 한다.

▲팩을 발라 멍을 없앨 수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멍빨리없애는법, 멍빨리빼는법

멍이 들었을 때는 최대한 빠른 시간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멍을 빨리 빼는 방법이다. 먼저 냉찜질·온찜질을 하면 출혈과 부종을 감소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냉찜질·온찜질은 손상된 혈관을 수축시켜 멍의 면적을 줄여주기 때문에 멍을 빨리 빼는 방법으로 추천한다. 냉찜질은 하루에 3번 5~10분 정도, 온찜질은 1회에 약 20분 정도 해주면 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수건 찜질로도 가능하다. 집에서 멍을 빨리 없애는 법으로는 감자팩이 있다. 감자의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피부 아래의 멍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어 멍을 빼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삶은 감자를 으깨거나 생감자를 갈아 멍이 든 곳에 20분 정도 올려 두면 된다. 마지막으로 멍이 든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게 한다. 높은 베개를 이용하면 쉬운데, 심장보다 높은 곳에 멍이 든 부위를 두면 손상 부위에 혈액이 뭉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멍을 빨리 뺄 수 있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