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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심하면 우울증 될 수도 있다? 마음의 감기 '우울증' 초기 증상부터 자가 진단 테스트까지

이선영 2018-10-18 00:00:00

불안장애 심하면 우울증 될 수도 있다? 마음의 감기 '우울증' 초기 증상부터 자가 진단 테스트까지
▲ 우울증은 심한 경우 자살에까지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우울증은 증상이 지속되면 정서적인 불안감과 우울감, 불면증 등이 지속돼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심한 경우 자살로 인한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기 때문에 초기증상을 파악해 예방 및 치료에 힘쓰는 것이 좋다. 우울증 초기 증상과 종류, 우울증 극복 방법, 우울증 치료, 자가진단 테스트에 대해 알아보자.

불안장애 심하면 우울증 될 수도 있다? 마음의 감기 '우울증' 초기 증상부터 자가 진단 테스트까지
▲ 우울증 초기증상으로는 불면증이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우울증 초기증상

우울증의 초기증상으로는 불면증, 식욕의 저하나 체중의 감소, 심한 불안이나 초조, 피로, 무기력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청소년의 경우 이유 없는 짜증이나 반항 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어르신들은 치매와 비슷하게 보일 정도로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거나 원인 모를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우울증의 핵심 증상은 우울감을 비롯해 삶에 대한 애착과 관심도가 상실되는 것이다. 우울증의 원인은 지속적인 자존감의 하락과 사회성 저하, 부정적인 인식과 원활한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발병하며, 이러한 우울증 초기증상이 보이는데도 우울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6개월 이내에 25%, 2년 이내에 50-75%가 재발한다고 한다. 그리고 재발이 반복될수록 우울증이 유지되는 기간도 길어지며, 우울증이 재발하는 기간도 점점 더 짧아진다고 하니 참고하자. 우울증의 종류로는 중년 우울증, 갱년기 우울증, 산후 우울증, 청소년 우울증 등이 있으며 특히 산후우울증 자가진단은 많은 주부들이 찾기도 한다.

불안장애 심하면 우울증 될 수도 있다? 마음의 감기 '우울증' 초기 증상부터 자가 진단 테스트까지
▲ 우울증 치료에는 항우울제가 사용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우울증 극복 방법, 우울증 치료

우울증은 약물치료와 더불어 정신치료를 함께 병행해야 한다. 이 외에도 전기 경련 요법과 광선치료 등이 활용되고, 우울증 약으로 항우울제 등 우울증 약 종류는 다양해지고 부작용은 점차 줄어들면서 충분한 효과가 기대되는 우울증 치료약들이 출시되고 있다. 약물치료와 상담치료의 병행은 심리적인 측면에서의 안정감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외부적인 위험요소를 경감시킬 수 있는 효용까지 발생하므로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도와 우울증에 좋은 음식 및 불면증에 좋은 차 등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1. 죽음을 생각하기도 한다.

2. 집중력, 판단력, 기억력 등이 떨어진다.

3. 두통에 시달린다.

4. 손발이 저리고 붓는다.

5. 매사에 의욕이 없고, 모든 일에 흥미가 없다.

6. 변비에 시달린다.

7. 소변 곤란 및 생리 불순이 발생한다.

8. 추위를 잘 타며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한다.

9. 극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10. 만성적 소화불량이 있다.

이 중 3개 이상이라면 우울증 초기 증상 상태로 심각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하며 초기에 시작할수록 치료 효과에 대해 더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리고 5개 이상이라면 이미 우울증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방치할 경우 양극성 장애, 기분 부전 장애, 가성 치매 등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질환이 악화 될 수 있으니 조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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