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R과 XS 국내 출시일이 임박하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유력한 아이폰 XR·XS·XS맥스 출시일은 오는 11월 2일로 사전예약할 경우 이보다 일주일 가량 앞설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애초 아이폰XR을 보급형으로, 아이폰XS 시리즈는 고급형으로 분류했다. 아이폰 XR과 XS 차이는 후방 카메라 듀얼 여부에 있다. 아이폰 XS는 듀얼카메라를, 아이폰XR은 싱글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폰8과 달리 아래 홈버튼 부분을 없애 크기는 더 작으면서도 화면은 더 크게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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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아이폰8 차이(출처=애플홈페이지) |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보급형인 아이폰XR의 국내 출고가는 1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XS의 경우 150만원대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1차 출시국에 포함된 일본 아이폰XR 64GB의 출시가는 최고 107만원 정도였다. 일본보다 20만원 정도 비싸게 책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출시 가격은 100만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XS/XS맥스 색상은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3종 컬러로 구성돼 있다. 용량의 경우 64GB, 256GB, 512GB로 출시된다. 아이폰XR의 경우 이보다 다양한 화이트, 블랙, 블루, 코랄, 옐로우, 레드 6가지 색상을 가지고 있다. 저장공간은 기존 아이폰과 비슷한 64GB, 128GB, 256GB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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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R, 아이폰8 차이(출처=애플홈페이지) |
아이폰XR은 6.1형 디스플레이, 아이폰 사상 가장 큰 LCD,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한 색상 구현, 넓은 색영역, True Tone의 특징을 가진다. 스마트폰 사상 가장 견고한 앞면 글래스와 정밀 가공된 항공우주 등급 알루미늄 측면 밴드, 생활방수 및 방진기능까지 갖췄다. 첨단 Face ID로 눈길 한번으로 아이폰 잠금 해제는 물론 앱과 계정 등의 로그인도 가능하다. 카메라 인물 사진 모드 또한 단일 렌즈 카메라와 머신 러닝을 활용해 또렷하고 예술적인 대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향상된 보케 효과는 더욱 정교해진 배경 블러 처리 기술을 더한다. 촬영 후에도 피사계 심도도 조절할 수 있다.
아이폰 XS만을 위해 제작된 OLED 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색상 정확도와 HDR을 선사한다. 아이폰XS맥스의 경우 아이폰 사상 가장 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아름다운 골드 마감과 정밀 가공된 수술 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측면 밴도도 눈길을 끈다. 방수 및 방진기능도 탑재됐다. 아이폰XR과 마찬가지로 첨단 Face ID로 눈길 한번으로 아이폰 잠금 해제는 물론 앱과 계정 등의 로그인이 가능하다. 스마트한 A12 Bionic 칩 탑재로 생생한 증강 현실과 심도제어가 적용된 인물사진촬영도 가능해졌다. 혁신적인 듀얼 카메라 시스템은 더욱 빨라진 센서, 사진의 명부와 암부 디테일을 훨씬 섬세하게 표현해낸다. 색상 정확도는 더욱 높아지고 저조도 촬영 시 노이즈는 줄어들었다. 아이폰 사상 가장 넉넉한 저장공간인 512GB를 선택할 수 있고 다운로드 속도도 더욱 빨라졌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