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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도는 부서진 산호로 이루어진 에메랄드빛 백사장과 때묻지 않은 경관을 자랑하여 매년 3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섬이다.
특히 우도의 바다는 제주의 바다가 시시할 정도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는 것이 우도를 방문한 이들의 공통된 소감이다. 잔잔하게 파도치는 에메랄드빛 바다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장관을 연출하며, 푸른 바다와 검은 모래가 어우러진 우도의 검멀레 해수욕장과 새하얀 모래의 해변인 하고수동 해수욕장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행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우도 갈 곳으로 아름다운 바다, 멋진 섬 풍경과 더불어 우도만의 향토음식을 맛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요인이다. 특히 우도의 향토음식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우도 보말칼국수'로 고둥의 다른 말인 보말을 주재료로 한 제주 칼국수를 의미한다.
그중 '우도 해녀식당'은 제주도 우도를 대표하는 보말칼국수 맛집 중 한 곳으로 우도의 해녀가 직접 잡은 싱싱한 제주 해물에 우도의 특산물인 톳을 넣어 반죽한 면으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보말칼국수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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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대표 메뉴인 보말성게전복칼국수는 전복과 비슷한 맛을 내는 보말로 시원하게 끓여냈으며, 건강에 좋은 톳을 사용한 면발을 뽑아내 더욱 신선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정직한 원산지 표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어 많은 손님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감칠맛과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는 보말죽과 우도 대표 먹거리인 우도불소라회, 뿔소라,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이 많이 찾는 우도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제주 우도 맛집 '우도 해녀식당'은 넓은 매장과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모임이나 단체모임 등 각종 모임장소로도 이용 가능하며, 검멀레해수욕장, 산호해수욕장 등의 해변과 방사탑, 우도봉 등 관광지와도 접근성이 좋아 관광 전후 식사를 즐기기에도 좋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