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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축제] "연어 덕후 모여라" 양양 연어축제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돼

김유례 2018-10-17 00:00:00

[10월 축제] 연어 덕후 모여라 양양 연어축제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돼
▲오는 18일부터 양양 연어축제가 열린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오는 18일부터 4일간 남대천 일원에서 '양양 연어축제'가 개최된다.

[10월 축제] 연어 덕후 모여라 양양 연어축제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돼
▲양양은 강원도에 위치하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10월 축제: 양양 연어축제로 오세요

이번 축제는 연어들이 양양 남대천으로 회기하는 시기에 열리는 연어들의 축제이다. 연어는 손가락 한마디 크기로 모천을 떠난 후 태평양 등을 거쳐 1만 6천㎞를 횡단하면서 성어가 된 후 산란을 위해 다시 모천으로 되돌아온다. 특히 국내로 회귀하는 연어의 70% 이상이 양양 남대천으로 회귀하고 있다.

양양군은 인간의 삶과 닮은 연어를 관광 자원화하고. 국내 최대의 연어 소상지인 양양 남대천을 생명의 하천으로 적극 홍보하기 위해 22년째 양양 연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10월 축제] 연어 덕후 모여라 양양 연어축제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돼
▲이번 축제는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주말 가볼만한곳: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가을 축제

이번 축제는 콘텐츠로 지정된 장소에 들어가 30분 동안 연어를 맨손으로 잡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연어 맨손잡기는 평일인 18일과 19일은 오후 2차례, 주말인 20일과 21일은 오전·오후 5차례 회당 200명씩 총 14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어 맨손잡기에 참여할 수 있는 총 인원은 2800명이고 지난 16일 현재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벌써 1300여명이 접수했다.

양양군은 남대천에서 연어 맨손잡기에 참가하지 못한 관광객들을 위해 게임 속에서 연어를 낚을 수 있도록 '연어몬'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을 제작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최고 난이도인 '황금연어'를 채취한 관광객에게는 5천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밖에 △연어의 모습을 화선지에 담을 수 있는 연어탁본뜨기 △양양 연어 OX퀴즈 △연어투호 △스탬프랠리 △달팽이우체국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축제 행사장과 내수면생명자원센터 연어생태체험관을 순환하는 연어열차를 타면 남대천의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모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축제장 인근에는 남대천 억새군락지,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수산항 등 관광코스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연어쌈밥 △연어갈비탕 △연어라면 △연어알밥 등의 이색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우섭 양양군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단풍이 곱게 물들은 설악산과 축제장 인근에 식재한 노랑코스모스, 남대천하구 억새 군락지 등도 양양연어축제의 묘미"라며 "관람객 편의와 축제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통된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의 많은 주말 관광객이 몰릴 예정이다.

이밖에 10월 축제로는 2018 월출산 국화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전북 순창장류 축제,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 등이 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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