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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겪는 소화기질환 중 하나인 역류성식도염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속쓰임의 원인을 모르고 일단 아무 약이나 먹어 본 후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으면 넘어가는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속쓰림의 원인이 역류성식도염일 수도 있다. 역류성식도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역류성식도염과 위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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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류성식도염 증상 중 하나로 속 쓰림이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역류성식도염이란 위에 있어야 하는 음식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자극을 주는 질병이다. 기름진 음식, 커피 등을 많이 섭취하면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이 압력을 줄이는데 이 때 위산이나 위액과 다른 내용물이 식도로 넘어오게 된다. 역류성식도염의 증상으로는 기침, 속 쓰림, 가슴이 타 들어가는 듯한 불편감, 소화불량, 신물 넘어 옴 목에 이물감 등이 있다. 심한 속 쓰림과 가슴 통증으로 제대로 눕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계속되면 식도가 좁아지는 식도협착이 생기기도 하며, 식도조직이 변하는 식도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역류성식도염은 식도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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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좋은 음식 중 하나인 양배추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역류성식도염에 걸렸다면 관련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고 역류성식도염 약을 처방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예방이 더 중요하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1년에 한 번은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 건강을 진단받고, 음식을 먹은 뒤에는 소화가 잘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역류성식도염에 좋은 음식은 곧 위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하려면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식을 가까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 좋은 음식으로는 마, 마늘, 양배추, 브로콜리 등이 있다. 특히 마는 위장을 보호하는 효능을 가진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늘은 속이 쓰릴 때 회복을 빠르게 돕는 좋은 음식이다. 양배추는 위점막을 보호해줄뿐 아니라 독소를 제거해 변비에 좋은 다이어트 음식으로 꼽힌다. 브로콜리는 위장질환 예방 외에도 혈압 조절, 피부미용, 눈 질환 예방 등의 놀라운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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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류성식도염에 걸렸다면 커피를 피해야 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을 방해하는 기름진 음식, 커피의 섭취를 가급적 삼가야 한다. 특히 소화가 안될 때나 속이 쓰릴 때 커피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위산분비를 활발하게 하기 때문이다. 소금, 고추장이 많이 들어간 음식도 위점막을 손상시키고 속쓰림 등의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