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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김포 맘카페 갑질논란 그 후는? 카페가입불가x관련추모글금지 누리꾼 "이러니까 맘충 소리 듣지.."

이선영 2018-10-17 00:00:00

[☞핫키워드]김포 맘카페 갑질논란 그 후는? 카페가입불가x관련추모글금지 누리꾼 이러니까 맘충 소리 듣지..
▲ 김포맘카페 사건 이후 신규회원가입이 금지된 모습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동학대로 오해 받던 김포 보육교사가 자살했습니다'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현재 강한 온라인 역풍을 맞고 있는 일명 김포 맘 카페 사건이 그 논란의 중심이다. 청원인은 "사실상 아동학대가 아니었다. 또한 피해 아동으로 지목된 부모님과의 오해도 풀렸다. 그러나 맘카페에 어린이집 동료 보육교사의 실명과 사진이 공개되며 순식간에 이 모든 사실이 알려져 원장, 부원장 교사가 모두 김포 맘 카페 회원인 이모에게 무릎을 꿇으며 사과했다. 이에 김진나 씨도 김포 맘 카페 이모에게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며 사과했지만 아이의 이모는 소리를 지르며 그녀에게 물까지 뿌렸다"며 동료 김진나씨의 억울함을 주장했다. 지역 맘 카페의 마녀사냥이 한 젊은 청춘을 극단적인 자살로까지 몰고 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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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맘카페 회원들의 작성글 현황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김포 맘카페의 대처 논란

하지만 정작 해당 카페는 사건에 대한 사과나 반성 없이 해당 글이 올라오면 삭제하기 바쁘고 사건이 화제가 된 날인 2018년 10월 15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카페 신규가입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이러한 행태에 김포 맘 카페 이모 신상이라도 털어야 되는 거 아니냐 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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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아이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사랑은 그릇된 행동을 유발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화제

이에 일부 몇몇 회원들의 뒤늦은 사과와 반성글도 올라오고 있는 형국이지만, 억울하게 목숨을 끊은 보육교사에게 이제와서 위로가 될 지는 미지수다. 이에 김포 맘카페 어린이집 사건을 처벌해 달라는 국민청원은 9만명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김포맘카페 폐쇄 여론이 들끓고 있는 상태다. 이에 워마드와 메갈(메갈리아)는 김포맘카페 사건과 관련해 왜 여자잘못으로 몰아가느냐, 마녀사냥은 안된다는 입장과 함께 우려를 보이고 있다.

[팸타임스=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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