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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귀농귀촌 정책 가속도

김진아 2016-11-10 00:00:00

[FAM타임스=한정아 기자] 전국 최초로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된 홍천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사업에서 경기·강원권역 1순위 우선협상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언급했다.

LH공사는 지난 10월 중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주택단지 시범사업 공모를 접수한 데 이어 최근 권역별로 현지실사를 거쳐 홍천군을 경기·강원권역 1순위 협상대상 지자체로 결정했다.

해당 사업은 부동산 투자회사인 리츠가 매입해 30∼60가구 규모의 단독주택단지를 건설하고 수요자들에게 분양·임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단지조성은 두촌면 철정리 북창휴양단지에 토지면적 330㎡,건축면적 85㎡ 규모로 추진된다.LH는 2017년 하반기 입주예정자를 모집해 2018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와함께 전원마을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남면 제곡리와 서면 대곡리에 각각 30∼40세대 규모의 마을 조성에 착수했으며 민자를 유치해 홍천읍 하오안리에 40세대 규모의 출퇴근 귀·산촌주택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부지의 소유자와 협의를 마무리한 상태다.또 내촌면 광암리에도 30세대 규모의 시니어 낙원 조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군 관계자는 "많은 수도권 시민들이 홍천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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