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하고 매콤한 맛을 자랑하는 젓갈은 잃어버린 입맛도 찾아줄 뿐만 아니라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는 밑반찬이다. MBN에서 방영하고 있는 '알토란'은 집에서도 따라할 수 있는 낙지젓갈과 오징어젓갈 황금레시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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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낙지젓갈(출처=MBN 알토란) |
재료: 낙지, 꽃소금, 설탕, 고운 고춧가루, 조청, 통깨, 곱게 간 깨소금, 다진 마늘, 편으로 썬 마늘, 생강즙, 쪽파, 청양고추
알토란 낙지젓갈 만드는 법은?
1. 손질한 낙지를 한 입 크기로 썬다.
2. 낙지 1.5kg에 꽃소금 100g을 넣고 잘 버무린 후 냉장고에서 24시간동안 염장한다.
3. 하루 동안 염장한 낙지를 냉수에 헹구고 소주 3컵을 넣어 주물러서 씻는다.
4. 낙지에 고운 고춧가루 8큰술을 넣고 버무린다.
5. △조청 2큰술 △통깨 2큰술 △곱게 간 깨소금 2큰술 △다진 마늘 4큰술 △편으로 썬 마늘 10개 △생강즙 1큰술을 넣는다.
6. 2cm 길이로 썬 쪽파 10줄기를 넣는다.
7. 잘게 채 썬 청양고추 4개를 넣는다.
낙지를 손질할 때 내장, 눈, 입을 제거한 뒤 밀가루로 문질러 씻는다. 이후, 깨끗이 씻은 낙지를 얼음 물에 담근 후 건져내 탱글탱글하게 만든다. 낙지를 썬 뒤 절여야 골고루 절여지기 때문에 한 입 크기로 썰어준다.
알토란 낙지젓갈은 다진 마늘과 편으로 썬 마늘이 같이 들어간다. 편으로 썬 마늘이 들어가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청양고추를 넣을 때 씨도 함께 넣어 영양과 식감을 같이 챙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낙지젓갈은 오래 두고 먹으면 질겨지기 때문에 보름 안에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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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오징어젓갈(출처=MBN 알토란) |
재료: 오징어, 소금, 무채, 쪽파, 중간 고춧가루, 생강즙, 다진 마늘, 참기름, 통깨
알토란 오징어젓갈 만드는 법은?
1. 손질한 오징어를 채썰어 소금 2큰술을 넣고 박박 문질러서 씻는다.
2. 2분 정도 소금에 문댄 오징어를 물로 2번 정도 헹군 다음 물기를 빼준다.
3. 무 500g를 채썬 뒤 물에 5~10분 정도 담가놓은 후 물기를 뺀다.
4. 그 위에 △설탕 2큰술 △중간 고춧가루 3큰술 △생강즙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1.5큰술과 씻어 놓은 오징어를 함께 넣고 살살 무친다.
5. 쪽파를 넣고 마저 무치다가 무의 숨이 살짝 죽을 때 까지 5분 정도 기다린 후 참기름 2큰술과 통깨 2큰술을 넣어서 버무린다.
오징어를 손질할 때는 소금을 묻혀가면서 머리 쪽부터 껍질을 벗겨내면 된다. 밑에서부터 하면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다리의 끝부분은 불순물이 많기 때문에 그냥 잘라내도 된다. 냉동오징어도 같은 방법으로 손질할 수 있다. 오징어를 손질할 때, 소금을 넣으면 세척 효과도 있지만 양념할 때 소금을 넣으면 간이 배지 않아 싱겁다.
무채를 만들기 전 무를 차가운 물에 담그면 쓴맛이 제거된다. 또한, 무가 절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부러지지 않게 살살 무쳐야 한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