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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흰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

최현준 2018-10-15 00:00:00

몸에 흰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
▲정확안 원인이 불명인 백반증(출처=게티이미지뱅크)

우리는 아직 많은 질병이나 질환들의 원인을 모르고 있다. 왜 그런지 짐작은 해도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오늘은 그러한 질환들 중에서도 색소결핍 피부질환인 백반증에 대해 소개한다. 백반증은 가장 흔한 색소결핍 피부질환으로 전세계 인구의 약 2%정도의 유병율을 가지고 있다. 환자들 중 절반 정도는 20세 이전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백반증은 남성 여성의 유병율 차이는 없다.

몸에 흰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
▲백반증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백반증의 원인

백반증은 표피의 멜라닌 세포의 소실에 의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반점들이 피부에 나타는 후천성 탈색소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백반증 환자의 30%에서 가족력이 발견되기 때문에 유전적 요인이 의심 되고 있다. 백반증 환자에서 갑상샘기능저하 혹은 항진증, 당뇨병, 악성빈혈 등 자가면역질환 발병 빈도가 높다는 점에서 면역학적인 요소가 있다고 보고 있다. 그 외에도 스트레스나 외상, 일광 화상 등이 백반증 발병에 보조적으로 작용한다.

몸에 흰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
▲자외선을 차단해야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백반증은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는가

활동하지 않는 멜라닌 세포의 활동을 다시 회복시키려는 노력을 통해 치료를 진행 해야 한다. 외부적인 자극과 내부적인 자극 모두가 이루어질 때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다. 외부적인 자극만으로는 몸의 정상적인 기능회복을 기대할 수 없고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다시 백반증이 심해질 수 있다. 외부 햇빛에 의한 자극에 취약하기 때문에 노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백반증 부위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팸타임스=최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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