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70만 원대 가정용 로봇 선보여

김진아 2016-11-10 00:00:00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지난 30일 대만의 PC 제조업체 에이수스가 70만원 대의 가정용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6에서 가정용 로봇 젠보(Zenbo)를 공개한 에이수스 조니 시(Jonny Shih) 회장은 "모든 가정에 로봇 컴퓨팅을 보급하는 것이 우리들의 야망"이라고 밝혔다.

에이수스의 가정용 로봇 젠보는 한화로 약 7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방문한 이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지난해 출시한 가정용 로봇 페퍼가 3년 약정의 조건으로 150만원 대에 대여되어 왔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다.

젠보는 터치패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심리 표현에서부터 사용자와 대화까지 가능하다.

특히 인간을 보조하거나 노약자들을 위한 특화된 기능도 제공될 전망이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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