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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중국발 미세먼지로 이번주 전국 날씨에 비상이 걸렸다.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서울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으로 접어들었으며, 충북과 전북은 오늘 오전부터 이미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기관지에 좋은 음식과 이를 활용해 집에서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저녁메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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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미나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미세먼지와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는 미나리, 미역, 브로콜리, 귤, 도도리묵 등이 있다. 미나리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몸속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미역 표면에 있는 '알긴산'에는 독소 배출 효능이 있다. 브로콜리의 탁월한 효능 중 하나가 노폐물 제거인데 브로콜리에 있는 식이섬유 베타카로틴 때문이다. 귤도 피로 회복과 미세먼지 배출 효능이 있다. 하지만 귤은 칼로리가 높은 편이므로 적당량 먹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도토리묵은 도토리묵의 아콘산 성분이 중금속과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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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좋은 차, 모과차(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현재도 미세먼지가 계속 심해지고 있으며, 내일까지 미세먼지가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모과차, 도라치자, 귤차 등의 목에 좋은 차, 기관지에 좋은 차를 보온병에 챙겨 외출하는 것도 미세먼지로부터 목을 보호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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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몸신이다'에 소개된 오리탕(출처=채널A '나는몸신이다') |
오리고기 또한 미세먼지와 기관지에 좋은 음식 중 하나다. 오리고기는 동의보감에도 중풍과 해독효능이 있다고 적혀 있다. 훈제오리 요리도 좋지만 쌀쌀한 오늘 날씨와 어울리는,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인 오리탕을 추천한다. 오리탕 재료 중 하나인 감자가 비염을 완화하는 효능을 갖고 있어 비염 치료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오늘 저녁에 만들어 먹어 보자.
재료-오리 한 마리(중형), 물 4L, 감자 5개, 양파 1개, 마늘 6~7알, 생강 1조각(약 5cm), 소금 1큰술(약 4~6인분)
1. 물 4L를 끓인다.
2. 손질한 오리와 감자 5개, 양파, 마늘, 생강을 넣는다.
3. 소금 1큰술을 넣어 간을 하고 15분간 센 불에 끓인다.
4. 불을 약하게 줄이고 뚜껑을 닫은 후 1시간 반 정도 푹 익힌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