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긋한 내음이 일품인 곤드레 나물 (출처=tvN 수미네 반찬 캡쳐)

지난 10일 tvN에서 방영된 '수미네 반찬' 19회에서는 가을 제철음식이자 10월 제철 음식인 곤드레와 더덕, 우렁, 녹두를 이용해 곤드레밥, 우렁된장찌개, 더덕구이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일을 집밥 메뉴, 반찬 메뉴, 반찬 레시피로 고민인 살림 9단의 주부라면 오늘 점심 메뉴 추천으로 집에서 간단한 요리인 수미네 반찬 가을 제철 밥상 초간단 황금 레시피를 소개한다. 알토란 레시피, 만물상 레시피와 더불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더덕구이는 반찬거리로도 유용하니 밑반찬 만들기에 한번 도전해보자.

곤드레 밥 만드는 법

재료 - 곤드레, 밥 (양념장: 잘게 다진 홍고추, 청양고추, 풋고추, 얇게 썬 쪽파, 다진마늘 1/2 작은술, 간장)

1. 곤드레 나물을 미지근한 물에 3시간 정도 불린다.

2. 곤드레 나물의 질긴 부분을 가위로 잘라 준비한다.

3. 밥에 곤드레 나물을 넣어서 밥물은 손등까지만 넣고 밥을 짓는다.

이 때 곤드레나물에서 물기가 나오기 때문에 물을 적게 넣어야 한다.

▲ 초간단 레시피로 주목받고 있는 수미네 반찬 우렁된장찌개 (출처=tvN 수미네 반찬 캡쳐)

우렁된장찌개 만드는 법

재료 - 된장, 우렁, 애호박, 두부, 다진 마늘, 고춧가루, 대파, 청고추, 홍고추, 국물용 멸치, 밴댕이

1. 우렁은 소금을 약간 넣고 담궈 비린내를 없앤다.

2. 국물용 멸치와 밴댕이(디포리)를 기름 없는 팬에 볶고 쌀뜨물 1L와 된장 2큰술을 넣고 끓인다.

3. 애호박과 두부를 깍뚝썰기한다.

4. 애호박과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넣어서 끓이고 애호박이 익어갈 때 쯤 두부를 넣는다.

5. 헹군 우렁을 넣고 썰어둔 대파, 청고추, 홍고추를 넣은 후 5분 정도 끓인다.

▲ 더덕은 그 효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쳐)

더덕구이 만드는 법

재료 - 더덕, 참기름 (양념장: 고추장, 다진마늘, 잘게썬 실파, 검은깨, 통깨, 양조간장, 물, 설탕, 참기름, 꿀)

1. 더덕은 껍질을 깐 상태에서 소금물에 담가 쓴 맛을 없앤다.

2. 더덕을 길쭉하게 썬 후 방망이로 살살 두드린다.

3. 굽기 전 손에 참기름을 바르고 그 참기름을 더덕에 바른다.

4. 양념을 바르기 전 참기름을 발라놓은 더덕을 약한 불에 초벌구이한다.

5. 고추장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잘게 썬 실파 10g, 검은깨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양조간장 1/2, 물 1큰술, 설탕 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꿀 조금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6. 초벌구이한 더덕을 팬에서 꺼내 더덕이 뜨거울 때 양념을 발라준 후 양념한 더덕을 굽는다.

더덕을 너무 세게 두드리면 쪼개지고 찢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또한, 더덕을 구울 때 꿀을 많이 바르면 탈 수 있다.

[팸타임스=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