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밤, 수많은 요리 황금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는 '알토란'이 지난 15일 200회를 맞았다. 200회 특집으로 꾸며진 '알토란'에서는 한국 밥상을 선보였다.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보리고추장 △총각무장아찌 △섞박지 △낙지젓갈 황금레시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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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보리고추장(출처=MBN 알토란) |
재료: 보리밥, 콩알 메줏가루, 발효 보릿가루, 물, 소금, 불린 보리쌀, 보리조청, 고운 고춧가루, 참기름, 엿기름물
알토란 보리고추장 만드는 법은?
1. 젖은 면포를 소쿠리에 깔고 소쿠리 가운데에 작은 그릇을 엎어둔다.
2. 손에 물을 묻혀 보리밥 3공기를 소쿠리에 얇게 펼쳐 담는다.
3. 38~40도 온도로 맞춘 전기방석 위에 소쿠리를 올린 후 두꺼운 솜이불이나 솜방석을 덮는다.
4. 발효된 보리밥을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서 이틀동안 건조시킨다.
6. 겉면이 마르면 작게 자른 후 하루 더 건조시킨다.
7. 건조한 발효 보리밥을 믹서로 곱게 갈아주고 체에 곱게 거른다.
8. 발효 보릿가루 150g와 콩알 메줏가루 350g을 넣는다.
9. 물 1.25리터를 넣고 잘 섞은 후, 면포를 덮어준다.
10. 1차 발효된 반죽에 소금 250g을 넣고 섞는다.
11. 소금을 섞은 후 면호를 덮는다.
12. 믹서에 불린 보리쌀 300g과 엿기름물 2리터를 넣고 갈아준다.
13. 갈은 보리쌀과 엿기름물을 전기밥솥에 넣고 보온모드로 4시간동안 삭힌다.
14. 뚜껑을 연 상태에서 취사모드로 1시간 동안 졸인다.
15. △발효 반죽 △보리조청 1kg △보리 반조청 1.5kg를 넣는다.
16. 손에 소량의 참기름을 골고루 바른다.
17. 고운 고춧가루 500g를 넣는다.
18. 덩어리지지 않도록 한쪽부터 조금씩 살살 버무린다.
발효반죽을 먼저 넣고 조청·보리 반조청을 넣은 후, 가장 마지막에 고춧가루를 넣어야 한다. 고춧가루를 먼저 넣으면 쉽게 뭉치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어야 덩어리지지 않고 골고루 섞인다. 손에 참기름을 바르면 맵지 않고 손에 빨간 물이 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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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총각무 장아찌(출처=MBN 알토란) |
재료: 총각무, 진간장, 물, 식초, 소주, 매실액, 청양고추
알토란 총각무장아찌 만드는 법은?
1. 총각무의 뿌리를 제거한 뒤 무와 무청 사이를 자른다.
2. 채칼을 이용해 총각무를 얇게 편으로 썬다.
3. 무청을 5~6cm 길이로 자른다.
4. 손질한 총각무를 물에 10분간 담가둔다.
5. △진간장 3컵 △물 3컵 △식초 3/4컵 △소주 2잔 △매실액 3컵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6. 통에 물기를 뺀 총각무와 무청을 담는다.
7. 3cm길이로 썬 청양고추 30개를 넣는다.
8. 총각무와 청양고추를 켜켜이 담는다.
9. 장아찌 양념장을 부어 완성한다.
총각무는 너무 크지 않고 단단하며 모양이 둥근 것이 좋고 무청이 부드러운 것을 골라야 한다. 총각무장아찌를 만들 때 무청은 줄기만 넣어 식감을 살려준다. 청양고추를 넣으면 깔끔하고 칼칼한 맛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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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섞박지(출처=MBN 알토란) |
재료: 무, 배추, 갓, 천일염, 굴, 낙지, 고운 고춧가루, 일반 고춧가루, 찹쌀풀, 배즙, 간 멸치진젓, 새우젓,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설탕, 소금, 들깨가루, 양파, 대파, 쪽파, 통깨
알토란 섞박지 만드는 법은?
1. 무 2개를 4cm길이로 썰고 동근 부분의 양쪽을 잘라낸 다음, 반으로 갈라 도톰하게 썬다.
2. 배추 반 통을 4cm길이로 썬다.
3. 손질한 무 2개에 천일염 100g를 넣고 섞고 손질한 배추 반 통에는 천일염 20g를 넣고 섞는다.
4. 넓은 볼에 절인 무를 담는다.
5. 고운 고춧가루 3큰술 중 절반만 넣고 비벼준 다음, 남은 고운 고춧가루를 모두 넣고 비벼준다.
6. 절인 배추 반 통을 넣는다.
7. 일반 고줏가루 4큰술을 넣는다.
8. △으깬 새우젓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큰술 △설탕 3큰술 △소금 1큰술 반을 넣고 잘 섞는다.
9. 들깨가루 1큰술 반을 넣는다.
10. 4cm 길이로 썬 갓 1/3단을 넣는다.
11. △채 썬 양파 반개 △어슷 썬 대파 3단 △4cm로 썬 쪽파 한 줌을 넣는다.
12. 부재료에 양념이 잘 배도록 살살 버무린다.
13. 손질한 낙지 150g를 4cm 길이로 썰어넣고 손질한 굴 150g을 넣는다.
14. 낙지와 굴을 넣고 살살 버무린 다음 통깨를 적당히 뿌려 마무리한다.
섞박지에 들깨가루를 넣으면 고소함과 풍미를 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맛과 건강을 같이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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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낙지젓갈(출처=MBN 알토란) |
재료: 낙지, 꽃소금, 설탕, 고운 고춧가루, 조청, 통깨, 곱게 간 깨소금, 다진 마늘, 편으로 썬 마늘, 생강즙, 쪽파, 청양고추
알토란 낙지젓갈 만드는 법은?
1. 손질한 낙지를 한 입 크기로 썬다.
2. 낙지 1.5kg에 꽃소금 100g을 넣고 잘 버무린 후 냉장고에서 24시간동안 염장한다.
3. 하루 동안 염장한 낙지를 냉수에 헹구고 소주 3컵을 넣어 주물러서 씻는다.
4. 낙지에 고운 고춧가루 8큰술을 넣고 버무린다.
5. △조청 2큰술 △통깨 2큰술 △곱게 간 깨소금 2큰술 △다진 마늘 4큰술 △편으로 썬 마늘 10개 △생강즙 1큰술을 넣는다.
6. 2cm 길이로 썬 쪽파 10줄기를 넣는다.
7. 잘게 채 썬 청양고추 4개를 넣는다.
낙지를 손질할 때 내장, 눈, 입을 제거한 뒤 밀가루로 문질러 씻는다. 이후, 깨끗이 씻은 낙지를 얼음 물에 담근 후 건져내 탱글탱글하게 만든다. 낙지를 썬 뒤 절여야 골고루 절여지기 때문에 한 입 크기로 썰어준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