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4번째 절기인 한로가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태안 안면도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안면도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깝고 1박 2일, 자유여행, 식도락 여행, 가을 드라이브 등 테마가 있는 여행을 하기에 적절해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관광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태안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안면송림은 국내 최고의 소나무숲으로 인정받고 있다.

안면읍에서 멀지 않고 선선한 가을바람과 피톤치드 가득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름다운 일몰과 해수욕으로 유명한 만리포는 안면도 최고의 피서지로 손꼽힌다.

하얀 모래 백사장과 경사가 완만해 아이를 둔 가족 단위 손님들 사이에서도 사랑받는 해수욕장으로 바다 낚시, 바나나보트 등 테마가 있는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태안 가볼만한곳으로 안면읍에 위치한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태안해안국립공원과 인접한 해변가에 위치해 뻥 뚫린 바다 풍경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절하다.

더불어 휴양림 내부에는 산림전시관, 숲속교실, 산림수목원 등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자연학습관이 자리하고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도 선호하는 명소다.

안면도를 방문했다면 꼭 맛봐야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게국지다. 게국지는 충청남도 향토 음식으로 겉절이 김치와 함께 끓여내는 향토 음식이다.

안면도에서 게국지를 가장 먼저 대중화 시킨 1세대 게국지 전문점인 안면도 자연휴양림 맛집 '시골밥상'은 여행객들은 물론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알려진 충남 향토 음식 전문점이다.

안면도 자연휴양림맛집 시골밥상은 알이 많고 살이 꽉 차 풍미가 깊은 암꽃게만을 사용한 게국지를 선보이고 있고 다양한 식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해 영양가 넘치는 식사를 할 수 있다.

세트메뉴로는 게국지, 양념게장, 간장게장, 대하장, 공기밥, 음료수로 구성돼 푸짐하면서도 다채로운 식사를 할 수 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맛집으로 게국지 본연의 맛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아 여러 맛집 방송에도 출연해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집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