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하면 다들 짬뽕과 카스텔라만 떠올리는데 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고 후쿠오카에서 JR 2시간, 버스 2시간 반 정도 걸려 후쿠오카 근교 여행으로 좋다. 조용하지만 있을 건 다 있고 무엇보다 차 없이도 전혀 무리 없는 여행지여서 많은 배낭 여행객들이 찾는 여행지이다. 먹방 여행의 신흥강자로 떠오로는 도시 나가사키 다양한 음식을 찾아 가는 여행으로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

나가사키 여행 1. 이나사야마 공원

이나사야마 공원에 올라가면 일본 3대 야경으로 손꼽히는 나가사키의 야경을 두 눈에 가득 담을 수 있다. 이나사야마 공원으로 올라갈 때는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는데 해발 333m의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나가사키 항구도시의 모습은 반짝반짝한 여운이 꽤 오래 남는다. 특히 해질녁 이나야사마 공원에 올라 나가사키를 내려다보면 더 아름답다. 이나야사마 공원 전망대에서 하늘과 도시가 만나 경계를 볼 수 있고 하늘이 깨끗한 날에는 꽤 멀리 있는 운젠, 아마쿠사 등 명소도 공원 전망대에서 볼수 있다.

나가사키 여행 2. 운젠 온천

후루유지구와 신유지구 사이 지역 운젠 2개 지역 사이에 하얀색 흙으로 덮혀진 곳을 운젠 지옥지대라고 부른다. 운젠 지옥지대 근처에는 고온의 온천과 분기, 그리고 유황냄새와 수증가 자욱하다. 이러한 모습이 지옥을 연상시킨다 하여 지옥지대라는 별명이 붙었다. 특히 황산 산성의 유황천에서 강한 산성을 띄고 있는데 최고 온도는 98도 까지 올라간다. 온천 주성분은 철이온, 알루미늄이온 등은 당뇨,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다.

[팸타임스=강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