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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장호항(출처=한국관광공사) |
부쩍 쌀쌀해졌다. 가을에서 겨울 문턱 사이다. 한겨울이 오기 전 막바지 가을 여행을 즐길 시기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과 가까워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강원도 가을 여행을 추천한다. 설악산에 첫 얼음이 지난 11일 관측됐다.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인 이번 주말, 강원도로 향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대표 여행지 삼척과 강릉 가볼 만한 곳, 맛집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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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레일바이크(출처=한국관광공사) |
강원도 삼척 여행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호텔·리조트가 쏠비치다. 산토리니 느낌의 자연 경관 덕에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휴양 코스다. 삼척 쏠비치의 아쿠아월드, 분수 등도 볼 만하다. 쏠비치 인근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도 관광 명소다. 숲길과 긴 터널 등을 거치며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예약은 필수.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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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상케이블카(출처=한국관광공사) |
강릉과 울진 사이에 있는 삼척 장호항도 가을 여행지로 좋다. 푸르면서도 하얀 해안선이 장관이다. '한국의 나폴리'라는 별칭도 있다. 백사장 일출을 보기 위해 장호항을 찾는 이들도 상당하다. 장호항과 용화리를 연결하는 해상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한눈에 바다가 들어온다. 해상 케이블카 금액은 성인 기준 만 원(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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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횟집(출처=한국관광공사) |
강원도 여행 묘미는 '맛집 투어'다. 속초, 강릉, 삼척, 동해 등 강원도 곳곳에 맛집이 즐비하다. 속초 하면 물회, 춘천 하면 닭갈비와 막국수인 것처럼 삼척·강릉 대표 먹거리를 소개한다. '삼척 대게'로 유명한 보스대게, 삼척 성원닭갈비, 싱싱한 바다회 전문의 덕산바다횟집 등을 삼척 맛집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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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동화가든 순두부(출처=한국관광공사) |
다양한 커피집, 커피 거리로 유명한 강릉. 맛 좋은 식당도 많다. 유명 먹거리로 강릉 순두부, 강릉 빵집, 강릉 꼬막비빔밥, 강릉 해물찜 등이 순위에 오르내린다. 강릉 소나무집초당순두부, 강릉짬뽕순두부 동화가든, 초당할머니순두부, 김우정초당짬뽕순두부 등 강릉 순두부 맛집을 추천한다. 아울러 베이커리 전문의 강릉 빵다방, 강릉 바로방이 유명하다. 꼬막비빔밥, 회, 칼국수 등 맛집으로 현대장칼국수, 대영유통(대게맛집), 영진댁, 강릉전복해물뚝배기, 경해횟집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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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전국이 맑겠으나 일교차 큰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출처=한국관광공사) |
금요일인 12일 올가을 들어 아침 최저 기온이 가장 낮았다. 쌀쌀한 날씨 탓에 두터운 외투를 입은 이들도 많다. 이번 주말 날씨도 평년보다 4~7도가량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 주말 날씨는 맑지만 일교차 큰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도 삼척·강릉 여행 시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두꺼운 외투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