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악산 국립공원(출처=한국관광공사) |
11일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다고 전해진다. 강원도 설악산에는 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다. 겨울로 가는 길목에 접어들었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 탓에 환절기 감기 환자도 많아질 터. 단풍 절정 시기를 맞아 가을 여행에 참고해야 하는 주말 날씨를 알아봤다. 아울러 얼음이 관찰된 설악산 단풍 절정 시기, 등산 코스도 짚어봤다.
![]() |
▲설악산(출처=한국관광공사) |
강원도 설악산만의 수려함은 가을에 빛을 발한다. 올해 설악산 첫 단풍은 지난 9월 28일. 단풍 절정기는 오는 20일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은 설악산 단풍 구경에 나서도 좋은 시기다. 용대리부터 백담계곡-수렴동 코스, 십이선녀탕계곡 코스 등이 설악산 등산 코스로 추천된다. 장수대-대승령 등산 코스도 인기다. 높이 88m에 이르는 대승폭포는 장관 중 장관이라고 전해진다.
![]() |
▲설악산 절경(출처=한국관광공사) |
설악산 케이블카는 필수 여행 코스다. 성인 기준 케이블카 왕복 비용은 만 원이다. 알려진 대로 설악산 케이블카는 사전 예약이 없다. 방문 순서대로 탑승이 가능하다. 케이블카 가격과 별개로 소공원 입장료 35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아울러 설악산 입장료는 성인 7천 원. 현금만 가능하다. 설악산 국립공원 사설 주차장 요금은 5000원,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
▲물회 전문 '청초수물회' 음식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설악산 단풍 여행 재미를 더하는 강원도 맛집을 추천한다. 인근 속초 대표 먹거리인 물회 맛집인 청초수물회, 게머꼬회머꼬, 속초 항아리물회 등이 구미를 당긴다. '춘천 닭갈비' 못지않다. 강원도 강릉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다녀간 빵집 '바로방'도 있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강원도 대표 빵집이다. 설악산 인근 맛집으로 황태구이 전문의 황태사랑, 백담황태구이 그리고 '속초 순두부' 삼십년 할머니 순두부 식당도 사라진 입맛을 돌아오게 한다.
![]() |
▲설악산의 겨울(출처=한국관광공사) |
11일 설악산에 첫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설악산 최저기온은 영하 4.1도. 강원도 설악산 추위가 시작됐다. 이번 주말에서 다음 주 설악산 단풍 절정이 예상된다. 주말 강원도 여행길에 알아야 할 주말 날씨는 '쌀쌀'로 요약된다. 주말 날씨 등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추운 날씨가 계속된다는 전망이다. 설악산 단풍 구경, 등산 시 체내 온도 조절에 유념해야 한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