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췌관의 샘세포에 암이 생긴 선암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그 밖의 췌장암의 종류로 췌관 선암종과 선방세포 암종, 신경내분비 종양이 있다. 양성인 양성종양 중에도 악성이 있으며, 양성이였던 종양이 악성으로 바뀌기도 한다. 췌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췌장암 증상을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췌장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조기 진단이 중요한 암이다. 췌장암 원인은 흡연, 비만, 당뇨병, 만성 췌장염, 가족성 췌장암, 나이, 음주, 식이 등과 각종 용매제, 휘발유와 그 관련 물질, 살충제와 베타나프틸아민, 벤지딘 등의 화학물질 등이 있다. 췌장암 원인도 다양하며 예방법도 아직까지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선 췌장암 원인의 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조기 검진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췌장암 초기 증상은 뚜렷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며, 특히 췌장 몸통이나 꼬리 부분의 췌장암 초기 증상은 거의 없어서 암이 진행된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췌장암 증상은 대체적으로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보편적인 췌장암 증상은 복통이 90%이며, 췌두부암의 약 80%에서 황달이 발생할 수 있다. 황달은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하거나 대변의 색이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할 수 있으며, 피부와 눈의 흰자위 등이 누렇게 변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그 밖에 췌장암 증상으로 체중감소, 소화 장애, 당뇨병, 식욕부진, 오심, 구토, 쇠약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췌장암 검사는 혈액검사와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초음파 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등이 있다. 췌장암 치료는 암의 크기와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한 가지 방법 또는 여러 요법들을 병행하기도 한다. 치료방법으론 췌장의 절제술, 휘플씨 수술, 췌전절제술 등 부위에 따라 다양한 절제술이 있으며,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현재 췌장암생존율은 조금씩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하는 암이다.
[팸타임스=윤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