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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장(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제25호 태풍 콩레이 탓에 전국 가을 축제 등이 일부 취소됐다. 2018 프로야구 시즌인 만큼, 야구 경기 우천 취소를 향한 관심도가 높다. 특히 가을야구 하이라이트인 5위 티켓행을 두고 해당 구단 간의 각축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당장 5일 프로야구 일정·중계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태풍 영향이 주말인 6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8 프로야구 일정, 남은 경기와 우천 시 취소될 경우 추후 경기 편성 등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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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2018 프로야구 순위 변동(출처=KBO 홈페이지 캡처) |
5일 오후 2018 프로야구는 모두 두 경기 치러질 예정이었다. 오후 6시 30분 두산과 롯데가 부산 사직 경기장에서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야구 중계 채널은 MBC SPORTS+와 KBS N SPORTS다. 같은 시각 기아와 SK가 인천 문학경기장 경기 일정이 잡혀 있었다. 현재 두산은 1위, 롯데는 7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롯데가 두산을 꺾으면 5위 꿈에 한발 다가서게 된다. 하지만 경기 약 2시간 전 KBO는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두산과 롯데 경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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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으로 프로야구 경기가 우천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제25호 태풍 풍레이 국내 영향이 커지고 있다. 5일 두산과 롯데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토요일인 6일 '더블 헤더'가 진행된다. 더블 헤더는 두 팀이 같은 날 계속해서 두 경기를 치른다는 의미다. 두산과 롯데는 6일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프로야구 우천취소'는 KBO가 개시 3시간 전 결정한다. 현재까지 부산 사직경기장 우천 취소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경기 중 취소할 경우 5회 말까지는 노게임, 6회 초 이후 콜드게임으로 진행된다. 만일 내일 예정된 롯데 경기마저 태풍 영향으로 못 한다면 취소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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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 주말 일정(출처=KBO 홈페이지 캡처) |
토요일인 6일 프로야구 일정은 모두 5경기. 오후 5시 한화와 롯데(부산 사직경기장), 기아와 SK(인천 문학경기장), LG와 두산(잠실경기장), 삼성과 KT(수원경기장), 넥센과 NC(마산경기장)가 맞붙는다. 중계 채널은 위 경기 순서대로 MBC SPORTS+, SPOTV2, KBS N SPORTS, SBS SPORTS, SPOTV가 맡는다.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6일 경기가 우천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일요일인 7일 오후 2시에는 기아와 두산(잠실경기장), 롯데와 NC(마산경기장) 경기를 볼 수 있다. 7일 프로야구 기아와 두산 경기 중계는 SPOTV2, MBC SPORTS+가 맡는다. 롯데와 NC 중계 채널은 SPOTV, SBS SPORTS, KBS N SPORTS이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