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면 많은 사람들 손에 들려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고개를 숙이고 사용하기 때문에 목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와 같이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래도록 전자기기를 사용하게 되면 목디스크 초기증상인 거북목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은 일자목 이라고도 부른다. 목뼈가 C자 형태가 아닌 일자 형태로 변형되는 질환으로 목뼈가 일자형태로 곧게 서 있기 때문에 외부의 충격을 그대로 받는다.
목디스크 초기 증상은 뒷목이 뻣뻣하거나 어깨가 무겁고 목이나 어깨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어깨, 팔, 손 등이 저리고 날개뼈 안쪽에서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물리치료나 찜질을 받았는데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러한 목디스크 초기증상의 경우 일상 생활에서 워낙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목디스크 초기증상을 계속 방치하게 되면 전신마비와 같은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내에 치료가 필요하다.
바로 누운 자세에서 양팔로 머리 뒤를 받치고 턱을 붙이며 목을 굴곡시킨다. 45도 정도 굽히고 5초간 그 상태로 버틴다. 다시 원래 상태로 목에 힘을 주며 천천히 내리고 5회 정도 3세트 반복한다. 주의 사항은 양팔로 들어올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턱을 붙이며 목의 힘을 굴곡시킨다. 다른 방법은 바로 선 자세에서 손바닥을 머리의 앞, 뒤, 좌, 우 방향에 대고 숨을 가볍게 내쉬며 손으로 머리를 가볍게 민다. 머리는 그 힘에 대항하여 그대로 5~7초 버틴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