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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출처=노벨상 홈페이지 캡처) |
2018 노벨상 수상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앞서 노벨물리학상, 노벨화학상, 노벨생리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제 남은 부문은 노벨평화상과 노벨경제학상. 당장 오늘 오후 6시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공식화된다. 이번 노벨평화상 후보에는 한반도 평화체제를 이끌고 있는 3인방이 후보로 거론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관전 포인트는 제3의 인물이 평화상을 수상할 것인지, 혹은 오르내리는 후보들 중 공동 수상자가 나올 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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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체커 홈페이지 베팅 현황(출처=oddschecke 홈페이지 캡처) |
최근 미국 타임지는 베팅업체들이 뽑은 노벨평화상 수상자 후보들을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트럼프 대통령 등이었다.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는 모두 331명. 베팅업체들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동반 수상을 내다보고 있다. 영국 도박업체인 래드브룩스도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을 평화상 후보 1위로 꼽은 바 있다. 세계적 베팅업체 오즈체커 역시 유력 후보로 두 정상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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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대중 전 대통령(출처=김대중사이버기념관 홈페이지 캡처) |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는 딱 한 명. 지난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게 유일하다. 노벨문학상에 고은 시인은 꾸준히 후보였으나 수상을 한 적은 없다. 2018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문재인 대통령 이름이 오른다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수상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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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베팅사이트 오즈체커 노벨평화상 후보자들(출처=oddschecke 홈페이지 캡처) |
익히 알려진 대로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알프레드 베르나르드 노벨이 노벨재단을 설립했다. 지난 1901년부터 매년 인류 복지에 기여한 사람·단체에 노벨상을 주고 있다. 수상 분야는 모두 5개다. 노벨문학상, 화학상, 물리학상, 생리학 또는 의학상, 평화상이다. 올해 노벨문학상은 한림원 내 미투 파문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는다. 오늘 노벨평화상, 오는 8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노벨상 상금은 원화 약 12억 원이다. 노벨상 수상식은 오는 12월 10일이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