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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아와 삼성이 승부를 겨뤘다(출처=KBO 홈페이지 캡처) |
야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2018 프로야구 일정의 끝, 11월을 향하는 중이다. 개천절 공휴일 기아와 삼성의 경기 이후 야구팬들의 눈길은 더욱 분주해진 터. 기아 양현종 선수가 부상을 입으면서 기아 팬들의 아쉬움은 커진 상황이다. 가을야구 재미를 더하는 묘미는 바로 '5위 쟁탈전'. 야구팬들을 긴장케 하는 5위 쟁탈전 경우의 수를 중심으로 정보를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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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에서 삼성이 기아를 이겼다(출처=KBO 홈페이지 캡처) |
2018 정규리그 1위는 두산이다. 2위 SK, 3위 한화, 4위 넥센이다. 5위서부터 주목하길 바란다. 5위 기아, 6위 삼성. 그 뒤로 롯데, LG, 넥센, KT 순이다. 현재 가장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구단이 바로 기아와 삼성인 만큼, 지난 개천절 경기에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10월 3일 기아 대 삼성 경기 결과는 5 대 20. 기아의 패배, 삼성의 승리였다. 기아의 에이스 양현종 선수가 옆구리 부상을 입으면서 기아 구단은 악화일로를 걷는 상황에 직면했다. 3일 경기 전 기아는 5위가 유력했다. 가을야구행을 탈 마지막 구단이었던 것. 3이리 경기에서 삼성에 크게 지면서 승차가 1경기로 줄었다. 프로야구 남은 경기에 쏠린 관심이 더욱 뜨거워진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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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남은 경기 일정(출처=KBO 홈페이지 캡처) |
기아는 당장 오늘 경기를 치러야 한다. 4일 오후 6시 30분 기아와 SK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맞붙는다. 같은 시간 롯데와 한화는 대전에서 승부를 겨눈다. 기아 야구 중계는 SBS SPORTS와 KBS N SPORTS에서 맡는다. 오늘 경기를 포함해 기아 남은 경기 수는 9경기다. SK와는 3경기, 두산 1경기, 롯데 4경기, 한화 1경기 등이다. 롯데 추격이 만만치 않아 기아는 남은 경기를 이겨야 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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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아 대 삼성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출처=KBO 홈페이지 캡처) |
삼성의 3일 경기 대승, 롯데 추격. 삼성이 5위를 쟁탈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 남은 경기는 모두 3경기다. 오는 6일 KT(오후 5시), 9일 SK(오후 2시), 13일 넥센(오후 5시)과 겨룬다. 가을야구 마지막 탑승자가 되기 위한 기아와 삼성 경우의 수는 3일 경기 결과로 복잡해졌다. 우선 7위 롯데가 가파르게 치고 올라오는 중이다. 삼성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기아가 남은 경기 중 4승 5패를 하면 삼성이 5위로 올라선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