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열대 기후에 속하는 동남아 국가로 우리나라보다 연평균 기온이 더 높은 국가입니다. 다른 국가들에 비해 4계절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우리와 달리 베트남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은 만나보기 어렵다. 베트남은 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다낭이나 호이안 날씨의 경우 4월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우리나라 초여름의 날씨를 겪게 되기도 한다. 9월은 32도까지 오르는 여름날씨를 보여주기도 한다.

베트남 여행지 1. 하노이 호안키엠 호수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하노이에는 호안키엠 호수가 있다. 하노이는 호수의 도시라고 불릴정도로 호수가 많이 있다. 하노이의 300여 개 호수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호안키엠 호수는 하노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이자 하노이 현지인들의 여유로운 휴식처다. 시끌벅적한 도심 한가운데 시원하게 자리한 호수, 호숫가에 서 있는 울창한 가로수, 밤이면 인근 건물들이 비춰내는 알록달록한 물그림자가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베트남 여행지 2. 호치민 투어

호치민은 베트남의 최대의 경제 도시이다. 호치민에 시내 중심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시장 벤탄 시장이 있다. 현지인의 밥상을 책임지는 곳이다. 호치민 시청사는 정부 기관으로 내부 관람은 불가능하지만 프랑스풍의 아름다운 외관을 볼 수 있다. 오페라 하우스로 사용한 시민극장이 있다. 유럽식 건물 외관이 잘 보존된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가는 곳이다. 호치민 전쟁 박물관은 베트남 전쟁의 상흔과 비참함에 대해 전시한 곳으로 뼈아픈 근현대사를 볼 수 있다.

[팸타임스=김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