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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방보양식으로 주목 받는 홍은동 맛집 '산천마루'

박태호 2018-10-02 00:00:00

가을 한방보양식으로 주목 받는 홍은동 맛집 '산천마루'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깊어지면서 맛있는 음식으로 입안 가득 행복을 얻고 싶은 이들이 많다. 이에 식도락을 위해서 멀리까지 찾아가는 수고스러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지만 서울에서도 가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맛집이 있다. 바로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산천마루'다.

산천마루는 연희동의 식당가도, 신촌의 번화가도 아닌 홍은초등학교 뒷골목 안쪽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그야말로 골목식당이다. 그러나 연희동 식당가에 못지않은 맛과 편안함은 문을 연지 5년 만에 서대문구 맛집 반열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렸다.

산천마루의 대표 메뉴인 닭누룽지백숙과 오리누룽지백숙은 특제 맞춤 압력솥에서 푹 고은 닭과 오리고기로 연함과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산천마루에서 직접 제조한 누룽지를 푹 고와 어우러진 누룽지백숙은 연한고기와 누룽지의 맛깔진 콜라보가 되어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다.

특히 카레의 재료로 사용되는 강황을 넣어 몸에도 좋을 뿐 아니라 노릇노릇 한 백숙의 색을 보여 맛과 보양의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도토리묵과 깍두기, 양파장아찌 등의 감칠맛은 손님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1,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산천마루는 최대 13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단체 회식이나 각종 모임 장소로도 좋다.

최근 산천마루 안승안 대표는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홍은1동 주민센터 복지담당 직원들과 함께 홍은동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산천마루로 초대해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게 푹 삼겨진 부드러운 닭고기와 산천마루의 수제누룽지가 어우러진 어르신들의 최고 보양식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 공경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홍은동 맛집 산천마루 안승안 대표는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고객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공장에서 나온 누룽지를 쓰지 않고 직접 찹쌀, 맵쌀로 누룽지를 만든다"며, "가을 일교차가 큰 까닭에 몸에 좋은 보양식을 많이 찾는데, 산천마루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하실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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