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소화제, 위염에 좋은 음식, 3대 천연 항생 물질로 불리는 식품이 있다. 바로 매스틱이다. 매스틱은 최근 새로운 천연 물질 식품으로 떠오르며 연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스틱 효능부터 매스틱검, 매스틱오일, 매스틱 먹는 법까지 한번에 알아보자.

▲1년에 한 번, 150g의 적은 수확량이 재취된다(출처=SBS'좋은아침')

매스틱이란?

매스틱은 오직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만 자생하는 매스틱 나무에서 추출한 수액으로, 독성 없는 100% 식물성 천연 물질이다. 1년에 한 번, 150~180g의 적은 수확량을 재취한다. 그리스에서는 5천년 전부터 위장 건강을 위해 섭취했다고 알려져 있다. 매스틱 나무에서 나오는 끈적한 수액이 굳어져 만들어진다. 흘러 나오는 수액이 눈물 모양과 비슷해 '신의 눈물'이라 불리기도 한다. 자일리톨, 프로폴리스와 함께 세계 3대 천연 항생물질로 꼽힌다.

▲위건강에 좋은 매스틱 효능(출처=TV조선'내몸사용설명서')

매스틱 효능

매스틱은 위산 균형을 통해 위 점막을 보호함으로써 속 쓰림, 위산 과다 분비, 위염, 위궤양, 위암까지 갈 수 있는 위 질환을 전체적으로 예방한다. 기능성 소화불량 또한 매스틱 섭취 후 77%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껌 같지만 치아에는 달라붙지 않아 규칙적으로 씹어주면 잇몸병, 충치도 예방한다. 실제 매스틱은 치약, 구강 청결제 성분으로 쓰이기도 한다.

▲속쓰림, 위염에 도움을 주는 매스틱(출처=SBS'좋은아침')

매스틱 검

매스틱검이란 수액을 건조하여 굳힌 것을 말한다. 매스틱 검은 껌처럼 씹을 수 있다. 말랑말랑 해질 때까지 껌처럼 씹다가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때쯤 뱉어낸다. 씹을수록 젤리처럼 변하는 묘한 식감이 있다.

매스틱 부작용 및 주의사항

식약처의 매스틱 하루 권장량은 1,000mg이다. 매스틱 오일로 섭취할 시 티스푼 1/3 정도다. 특별히 보고된 부작용은 없지만, 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체질이라면 설사나 배탈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매스틱은 그냥 놔두면 뭉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가루로 만들 시 다른 성분이 첨가된다.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매스틱 가루나 분말의 경우 매스틱 함유량을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매스틱분말을 사용한 매스틱소스(출처=SBS'좋은아침')

매스틱 먹는 방법

매스틱 분말의 경우 하루 2~3번 음료나 물에 섞어 마신다. 고체 형태 매스틱의 경우 껌처럼 씹다가 영양성분을 뽑아낸 뒤 찌꺼기는 뱉어낸다. 매스틱 오일의 경우 그대로 소량 섭취하거나 물에 한두 방울 섞어 마신다. 겨자 소스에 매스틱 분말을 1/2 티스푼 넣어주면 매스틱 소스가 완성된다. 각종 샐러드나 소스로 활용하면 맛은 물론 건강까지 잡을 수 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