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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휴식 마친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아무나 갈 수 없다고?

김유례 2018-10-02 00:00:00

6개월 휴식 마친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아무나 갈 수 없다고?
▲보라카이가 이달 말에 재개장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20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한 필리핀 보라카이 섬이 지난 4월 26일 환경문제로 잠정 폐쇄됐다가 대대적인 환경정화 작업을 마치고 이달 26일 다시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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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에서는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필리핀 보라카이 자유여행 갈만한 곳

필리핀 중부 파나이섬에 있는 보라카이 섬은 화이트비치·푸카쉘비치 등 약 12개의 해변을 갖고 있다. 보라카이는 지도상으로 길이 7km, 너비 1km정도이며 열대기후로 연평균기온이 26∼27℃로 날씨가 온화하고 고운 모래와 깨끗한 해변이 있어 일년 내내 패키지 여행과 자유여행을 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각종 해양 스포츠를 비롯해 승마·골프 등의 레저와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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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는 관광객 수를 제한할 방침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해외 여행 추천: 보라카이 여행 주의 사항

지난달 27일 필리핀의 일간지 인콰이어러(INQUIRER)에 따르면 필리핀 환경자원부는 보라카이 섬의 관광객 수 제한과 보안강화를 위해 이 섬에 들어가는 이들에게 손목밴드를 착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베니 안티포르다 필리핀 환경자원부 차관은 "관광객에게 사전에 체류 기간을 알리도록 하는 것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손목밴드에 돈을 충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전자화폐 기능을 넣는 것도 검토 대상이다. 더불어 필리핀 당국은 보라카이 섬의 수용한계를 5만5000명으로 진단하고 주민과 근로자를 뺀 관광객을 1만9000명가량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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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항공권을 검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보라카이 여행 경비

보라카이가 휴식기간을 갖는 동안 태국 끄라비, 필리핀 보홀 등이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으나 7월말 필리핀 관광당국이 보라카이 재개장 소식을 전하면서 국내에서 8월 한달간 보라카이행 항공권 검색량이 전월 대비 224% 가량 증가했다고 스카이스캐너는 밝혔다. 현재 보라카이 항공권은 개장일 기준 최소 42만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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