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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안정제가 최선일까? 불안장애 증상과 극복 방법

김유례 2018-10-02 00:00:00

신경안정제가 최선일까? 불안장애 증상과 극복 방법
▲현대인들에게 불안장애는 흔한 질병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일상에서 종종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순간이나 상황이 벌어질 때의 스트레스도 크지만 사실 그 이전부터 두려움에 빠지기 쉽다. 이처럼 스스로 극복하고 싶지만 일처럼 쉽지 않은 것이 바로 긴장과 불안에서 벗어나는 일이다. 하지만 극도의 긴장이나 불안함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과도할 경우에는 안심할 것이 아니라 혹시 심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근거없는 불안감과 공포감은 정신적 고통에 그치지 않고 신체적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경안정제가 최선일까? 불안장애 증상과 극복 방법
▲불안장애는 정신적인 고통을 너머 신체적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불안장애 진단기준

먼저 얼마나 쉽게 피곤해지는지가 불안장애 진단기준이 될 수 있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 극도로 예민하거나 짜증이 잘 나는 경우라면 불안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밖에 △안절부절하지 못하거나 긴장된 느낌 △집중하기 어렵거나 마음이 텅 빈 것 같은 기분 △몸에 힘이 들어가고 근육이 쉽게 긴장되는 상태 △수면 장애로 인해 자고 일어나도 개운한 기분이 들지 않는 경우 등을 점검해 봐야한다.

신경안정제가 최선일까? 불안장애 증상과 극복 방법
▲불안장애는 두통, 불면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불안장애 증상

불안장애는 마땅한 상황이나 이유가 없음에도 정도 이상으로 불안해 하는 경우를 말한다. 불안장애 증상으로는 △공포장애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방애 등이 포함된다.
공포장애는 △사회공포 △동물공포 △폐쇄공포 △고소공포 등 공포의 대상이나 상황에 따라 나뉜다. 특히 일반적으로 '폐쇄공포증'이라고 불리는 '폐소공포증'은 닫히거나 좁은 공간, 장소에 있을 때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 증상으로 대부분 '폐색감'에 기인한다.
불안장애를 앓고있는 경우 일상속에서 짜증이 잦고 예민하거나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고 최악의 사태만을 상상하는 경향이 있다.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심박동 증가, 소화불량, 설사, 변비, 발한, 두통, 불면증 등이 나타난다.

신경안정제가 최선일까? 불안장애 증상과 극복 방법
▲ 불안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방법들이 다양하게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불안장애 극복하는 방법

불안장애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뉜다. 먼저 신경안정제의 역할로 약물요법을 이용해 항불안제와 항우울제를 투여하는 것이다. 항우울제는 의존성은 없지만 항불안제의 경우 6개월 이상 장기간 투여할 경우 약물에 대한 의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행동인지요법이다. 이는 잘못된 습관이나 생각, 행동 등을 스스로 고쳐 불안장애를 극복하는 것이다. 행동인지요법을 통한 불안장애 치료는 보통 12~20주간 소요된다. 마지막으로 최면 요법은 불안감을 줄이는데 상당한 효과를 보이는 치료 방법으로 보통 4회정도 진행한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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