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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수살인' 중 한 장면(출처=영화진흥위원회) |
돌아오는 수요일, 황금 같은 연휴인 개천절에 무엇을 할까? 벌써부터 개천절 휴일 즐길 거리를 고민하는 이들이 상당하다. 당일치기 여행, 1박2일 여행도 좋다. 다만 다음 날 피곤함이 걱정된다면 개천절 개봉 예정 영화를 찾아보자. 논란의 기대작들이 3일 대거 개봉한다. 개천절 연휴 100% 즐기기, 가족과 볼 만한 영화 묶음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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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수살인' 포스터(출처=영화진흥위원회) |
개천절인 3일 개봉하느냐 마느냐, 살인 실화, 유가족 사과 등 온갖 이슈의 중심에 선 '암수살인'. 결국 3일 개천절에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암수살인'은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주지훈)이 형사 김형민(김윤석)에게 추가 살인을 자백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강태오가 자백한 살인 리스트는 모두 7개. 김형민은 강태오의 말이 사실임을 직감하고 수사를 시작하지만 증거는 부족하다.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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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놈' 포스터(출처=영화진흥위원회) |
전 세계를 열광시킨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톰 하디가 돌아왔다. 열혈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거대 기업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에디 브록은 기업 사무실에 숨어있다가 거대한 생물체 '심비오트' 기습 공격을 받는다. 영화 제목 '베놈'은 이 외계 생물체와 공생한 에디 브록이 만들어낸 강력한 생물체. SF 면모가 물씬 풍기는 영화로, 벌써부터 예매율 고공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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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포스터(출처=영화진흥위원회) |
베스트셀러 '곰돌이 푸'에 이어 힐링 시간을 선사하는 푸가 돌아왔다. 어린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된 로빈(이완 맥그리거) 눈앞에 나타난 곰돌이 푸와 일행들. 일상에 지쳤던 로빈에게 이들은 어린 시절 순수함과 열정을 안긴다. 특히 로빈이 의도치 않게 푸 일행과 모험으로 빠지면서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진다. 피터팬 증후군에 사로잡힌 이들뿐만 아니라, 힐링이 필요한 어른들에게 좋은 영감을 선사할 개봉 예정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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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셜록 놈즈' 포스터(출처=영화진흥위원회) |
개천절 가족·아이들과 함께 볼 만한 영화는 단연 말랑말랑한 애니메이션. 조니 뎁이 목소리를 연기한 영화 '셜록 놈즈'를 추천한다. 최고의 탐정 셜록 놈즈와 파트어 왓슨의 새로운 수사가 시작된다. 탐정과 추리라는 딱딱함에 다소 코믹 요소도 섞였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기억상실증에 걸린 로봇을 토이 친구들이 돕는 스토리의 '토이무비:미래대모험'도 기대작이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토미카 하이퍼레스큐 드라이브헤드'도 개천절 3일에 개봉한다. 지구를 위협하는 악과 도시 수호자 간의 격돌을 그린 전통적 스토리의 애니메이션이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