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변이란 대변을 볼 때 붉은 선홍색 혈액이 대변에 섞여 나오거나 흑색 변이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선홍색 혈변을 보는경우 하부 대장이나 직장 같은 하부 위장관에 출혈이 있거나 항문 주변에 치질 등의 문제가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다. 혈변이 오래 지속되지 않아 별다른 조치 없이 방치하면 대장암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혈변은 발견 즉시 병원을 방문 하는것이 좋다.
혈변은 절대 무시해서는 안되는 증상이다. 출혈량이 갑자기 증가하면 실제로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또한 혈변과 함께 지속적인 복통, 호흡 곤란, 현기증, 피를 토하는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의료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 밖에 혈변 증상은 설사, 잦은 변비, 하복부의 갑작스런 경련, 피로감, 무기력감, 발열, 하복부 부종이 있다. 신체 소화관 어딘가에서 출혈이 발생했음을 의미하는데 심할 경우 대장암의 초기증살 일수도 있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야 알아차리는 경우가 다반수이다. 그럼에도 대장암을 암시하는 몇 가지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 증상은 혈변, 빈혈, 직장출혈이며 증세가 발생한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구토, 메스꺼움,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량, 식욕 부진, 피로감, 활달 도 대장암의 증상이다.
[팸타임스=정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