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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기 좋은 계절(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시끌벅적한 추석 연휴 뒤 맞는 첫 번째 주말이다. 주말 나들이, 주말 당일치기 여행도 좋지만 모쪼록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는 사람들도 상당할 테다. 자신만의 힐링 타임을 즐기려는 그들을 위해 2018 책 추천 목록을 알아봤다. 베스트셀러부터 심리학 책 추천, 20대 책 추천 등 감정선 충실한 책 추천목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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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연애는 왜'(출처=네이버 책정보) |
연애가 도저히 어려운 이들을 위한 책이다. 독자 타깃은 이 시대 '곰녀들'. '도대체 연애는 왜'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은 물론, 위로도 안긴다. 연애에 지친 이들이라면 주말 이 책으로 자신만의 생각할 시간을 마련하는 것도 좋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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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했던 여름이 지나고'(출처=네이버 책정보) |
입소문 자자한 이 책은 퇴사와 원하는 삶 사이 고민을 안은 이들에게 힐링을 준다. 안정된 직업을 그만두고 자신이 바라는 삶으로 나아가는 작가의 기록. 다행과 불행에 대한 의미, 작가의 고군분투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여전히 삶의 의미를 묻는 '방황족'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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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손길이 닿기 전에'(출처=네이버 책정보) |
실화를 바탕으로 약자의 고통과 의지를 절절하게 쓴 소설이다. 영미권 스토리텔링 거장다운 서사가 독자를 압도한다. 12살 소녀의 시각이 담긴 글, 집시에 대한 차별 그리고 사회적 약자의 처참함을 담았다. 이번 주말 가볍지만 다소 무겁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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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은 처음이라'(출처=네이버 책정보) |
여행작가가 자신의 동남아 여행기, 그리고 청춘을 노래한 책이다. 작가는 대학에 떨어진 뒤 '대학을 가려는 이유'를 고민한다. 삶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일을 하며 정신없이 보낸 작가. 이후 동남아로 훌쩍 떠난다. 청춘이 빛나는 작가의 스무살 기록이 솔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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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출처=네이버 책정보) |
여성이 느끼는 외모 강박을 쉽게 풀어쓴 책이다. 20대부터 50대 여성까지, 대부분 여성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 특히 미디어 등을 통해 이상적으로 보이는 여성상을 드러내, 이 시대 여성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말한다. 외모칭찬에 깔린 문제점부터 작가의 혜안이 돋보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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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출처=네이버 책정보) |
가벼운 우울증을 드러내는 작가의 글이 심금을 울린다. 청춘을 비롯, 많은 이들이 공감한 2018 베스트셀러 중 하나다. 일상의 소소함에서부터 무거운 마음까지, 스펙트럼 넓은 우리네 이야기를 쉽고 간결하게 풀었다.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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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출처=네이버 책정보) |
심리학 책 추천 목록에 오르는 베스트셀러. 심리학자인 작가는 여러 사람들을 상담한 결과를 바탕으로 글을 썼다. 솔직하게 표현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 감정, 행동을 분석했다. 책 이름처럼 모순되는 인간의 마음과 욕망을 포착한 명작.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