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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태는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지난 여름이 너무 무더워서 두피가 스트레스를 받은걸까? 풍성했던 머리카락은 온데간데 없고 텅빈 머리숱 때문에 거울 보는 것이 겁이 난다. 혹시 탈모는 아닐지 걱정하고 있다면 탈모 예방에 효과적인 서리태의 효능을 함께 알아보자.
검은색 껍질에 속이 파랗다고 해서 '속청'이라고도 불리는 서리태는 대표적인 블랙푸드다. 서리태라는 명칭은 10월경에 서리를 맞은 뒤에 수확할 수 있는 어 서리를 맞아 가며 자란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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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태는 탈모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리는 서리태의 효능은 대표적으로 노화 방지와 탈모 예방에 효과 적이다. 이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고,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질과 신체 대사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 B군, 특히 B1· B2와 나이아신 성분이 풍부하다. 또한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아이소플라본(콩 단백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레시틴 성분이 풍부해 치매를 예방하고 이뇨 작용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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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태를 갈거나 가루를 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물에 담그면 잘 무르고 당도가 높아 다른 잡곡과 함께 밥에 넣어 먹거나 서리태를 발효시켜 청국장으로 먹기도 한다. 하지만 보다 간편하게 서리태 효능을 맛볼 수 있는 방법으로 서리태 콩물과 서리태 가루를 추천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의 건강 비법으로 소개된 서리태 콩물은 오랜시간 물에 불린 서리태를 물과 함께 1:1 비율로 넣어 삶아 식힌 후 믹서기에 물과 서리태의 비율이 2:1이 되도록 해 갈면 된다. 서리태 가루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 중인 전현무의 탈모 예방 비법으로 등장했는데 서리태를 볶아 가루를 내어 물 또는 우유와 함께 섞어 먹으면 된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