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많은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한 중고차를 찾기 위해 중고차매매단지를 찾거나 온라인 중고차매매사이트를 통해 검색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고차시장에서도 소형SUV차종이 젊은 소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차보다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적재 공간도 넓어 요즘같이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는 인기가 높다.

또한 소형SUV차량뿐만 중소형 중고차들도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이 생애첫차로 많이 선택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 이유뿐만 아니라 운전미숙으로 인하여 흠집이 나거나 찌그러져도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동차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 중고차 구매를 진행할 경우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합리적인 중고차 구매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싸다니카의 김대중 대표는 가장 먼저 차량 관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침수와 사고 유무를 소비자도 혼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는데, 침수차량 여부를 확인할 때는 운전석 배선 단자함과 차량 내부 바닥을 뜯어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흔히 알고 있는 안전벨트의 경우 교환이 쉽기 때문에 침수차량이라도 안전벨트를 교체한다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교환이 어려운 곳을 찾아보는 것을 권했다.

두 번째로 사고 유무 확인 법으로 도어의 프레임에 고무마감재를 뜯어보면 스폿자국이 형성되어 있는데, 스폿자국은 기본적으로 모든 도어의 앞뒤 양쪽에 달려있다. 때문에 한쪽이라도 스폿자국이 없는 도어라면 해당 부위가 교체되어 사고차량임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도어의 고무 실링을 눌러보면 소리가 나거나 고무 실링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고차량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2016년 중앙일보가 개최한 소비자의 선택에서 중고차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싸다니카의 김대중 대표는 전국 6만여 대의 실 매물의 중고차시세표를 가감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공개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중고차를 찾아주는 의뢰형 시스템을 도입해 차종, 연식, 주행거리, 가격 등에 맞춰 소비자에게 가장 알맞은 중고차를 전국적으로 수배해주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싸다니카는 중고차 매장 자체적으로 할부사를 운영하기 때문에 할부 승인이 거절됐던 개인회생중고차할부, 신용불량자, 저신용자중고차할부, 신용회복중고차할부, 8등급중고차할부도 중고차전액할부가 가능하며 합리적인 중고차할부금리와 까다롭지 않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싸다니카의 할부사 이용 조건으로는 최근 3개월간의 급여나 소득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며, 개인채무 불이행이나 연체가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