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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은 서울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명동은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는 관광 명소이다. 쭉 뻗은 길 위에는 명동 카페, 식당, 쇼핑몰 등이 가득하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명동에서 어딜갈까 고민이라면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선정한 명동 맛집을 찾아가면 된다.
미쉐린 가이드란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쉐린이 출판하는 가이드북이다. 영미권에서는 불어식으로 '미슐랭 가이드'라고 칭하나 한국에서는 '미쉐린 가이드'가 공식 명칭이다. 처음에는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안내서였으나 이후 암행 조사 방식을 취해 음식을 먹은 후 보고서를 작성하고 평가하는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편은 미쉐린 스타를 받는 레스토랑과 3만 5000원 이하의 가격대로 뛰어난 맛을 보이는 빕 구르망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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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교자는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하다 (출처=명동교자) |
지난 1966년에 개점한 명동교자는 칼국수, 콩국수, 비빔국수, 만두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수요미식회 맛집으로 소개된 것은 물론 2018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내부는 다소 소박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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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서도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40년 전통의 남포면옥은 동치미 육수가 별미인 평양냉면 맛집이지만 수요미식회에서는 갈비탕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다. 냉면, 온면, 비빔냉면을 비롯해 갈비탕, 육개장, 만두국, 떡만두국 등을 맛볼 수 있다. 또한 한우로 맛을 낸 어복쟁반, 한우수육 등도 인기 메뉴이다. 남포면옥 또한 미쉐린 가이드 2018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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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니와요스케이 우동은 얇은 면이 특징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미쉐린 가이드 2018에 등록된 이나니와요스케는 시청점이 본점이다. 일본의 3대 우동인 이나니와 우동과 각종 일본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기존 통통한 면발의 사누키 우동과 달리 면이 가늘고 납작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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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관은 현재 휴업 상태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한국 전통 탕반문화를 엿볼 수 있는 70년 전통의 곰탕집 하동관. 2018 미쉐린 가이드에 등록됐지만 화재 사고 후 현재는 영업을 중단하고 내부 수리에 들어갔다. 소내장의 꼬릿한 냄새는 제거하고 맑은 국물에서 깊은 맛이 느껴지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직영점으로는 여의도, 코엑스 점이 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