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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나들이] tvN '빅포레스트' 인기에 차이나타운 관심 'UP'…서울 대림·인천 차이나타운부터 부산 차이나타운 맛집투어

김현지 2018-09-28 00:00:00

[주말나들이] tvN '빅포레스트' 인기에 차이나타운 관심 'UP'…서울 대림·인천 차이나타운부터 부산 차이나타운 맛집투어
▲인천 차이나타운 먹거리인 옹기병(출처=한국관광공사)

주말 나들이로 이색적인 코스를 원한다면 차이나타운 탐방을 추천한다. 차이나타운은 영화 '범죄도시'에 이어 최근 tvN '빅포레스트' 배경으로 나와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전통 음식은 물론, 한국 안의 다른 나라 거리를 걷는 독특함도 안길 차이나타운. 주말 나들이로 가볼 만한 전국 차이나타운 몇 곳과 이들 지역의 맛집, 볼 거리 등을 추려봤다.

[주말나들이] tvN '빅포레스트' 인기에 차이나타운 관심 'UP'…서울 대림·인천 차이나타운부터 부산 차이나타운 맛집투어
▲중국식 매운 당면국수, 마라탕(출처=한국관광공사)

서울 대림 차이나타운

tvN '빅포레스트' 인기에 덩달아 서울 대림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 대림동 차이나타운은 정확히 대림중앙시장 골목을 보통 지칭한다. 돼지꼬리, 족발, 껍데기, 중국식 빵 등 중국에서나 맛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영화 '범죄도시' 속 장첸이 매운 가재요리를 먹던 중식당 화룽마라룽샤와 봉선마라탕, 순풍샤브샤브 등 대림 중국음식 맛집이 즐비하다. 중국식 양꼬치 전문인 37양꼬치, 줘마양다리구이 등도 추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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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의 대표 간식 중 하나인 홍두병(출처=한국관광공사)

'오랜 역사' 인천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 하면 인천을 먼저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역사도 오래됐고, 그만큼 볼 거리도 많다. 지난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인천 차이나타운이 생겼다. 당시 중국 수입 물품들이 판매됐다. 현재 인천 차이나타운 대부분은 중국 음식을 파는 가게로 이뤄졌다. 중국 전통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맛집들이다.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으로 '하얀짜장'을 먹을 수 있는 만다복, 연경을 추천한다. 아울러 신승반점, 청관, 공화춘 등 MBC '무한도전' 등 방송을 탄 차이나타운 맛집도 상당하다. 배를 불렸으니 차이나타운 거리도 걸어보자. 삼국지 벽화 거리, 스카이힐, 의선당, 팔각정,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홍예문 등 인천 차이나타운 명소도 많다. 차이나타운 탐방 뒤 인천역, 자유공원으로 가거나 가까운 인천 월미도 여행을 해도 좋다.

[주말나들이] tvN '빅포레스트' 인기에 차이나타운 관심 'UP'…서울 대림·인천 차이나타운부터 부산 차이나타운 맛집투어
▲부산 신발원의 인기 품목 '꽈배기'(출처=한국관광공사)

'중국 만두'로 유명한 부산 차이나타운

지난 1884년 부산 상해거리 역사가 시작됐다. 부산 동구 부산역 근처에 중국 영사관이 있었다. 영사관 자리를 '청관'이라 부렀다. 이 근처를 중심으로 청관거리가 형성됐다. 다양한 중국 점포 등이 모였다. 구한 말, 비단이나 거울 등 중국 수입품이 상당했다고 전해진다. 자연스레 (미국인, 외국선원 등이 거쳐갔으나) 부산 차이나타운이 형성됐다. 부산 차이나타운에서 관우와 장비 동상, 초량근대역사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백종원 3대천왕'에 나온 차이나타운 만두 전문점 신발원, 마가만두, 중식당 장성향 등 부산 차이나타운 맛집으로 꼽힌다. 차이나타운 건너편 텍사스 거리로 가도 좋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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