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면 자연스럽게 살찔 걱정을 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명절 이후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지만 잘못된 방식의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27일 TV조선에서 방영된 '살림9단의만물상'은 먹으면서 맛있게 살을 뺄 수 있는 '12시간 다이어트' 레시피를 공개했다. '만물상' 12시간 다이어트 레시피를 더 자세히 알아보자.

▲만물상 장조림(출처=TV조선 살림9단의만물상)

만물상 초간단 장조림 황금레시피

재료: 홍두깨살 600g, 양파, 배, 생강, 청주, 커피가루, 물, 바지락 맛간장

(바지락 맛간장: 진간장 3컵, 물 3컵, 해감한 바지락 200g, 청주 1컵, 생강 1톨, 양파 2개, 무 200g)

1. 홍두깨는 1센티 두께로 잘라 물 3컵, 막걸리 2컵, 된장 3스푼을 넣고 10분간 담가둔다.

2. 바지락 맛간장 재료를 냄비에 넣고 뚜껑을 덮어 끓인다. 맛간장이 끓으면 불을 줄이고 20분정도 더 끓이고 체에 거른다.

3. 핏물이 빠진 홍두깨는 물에 담궈 냄비에 넣는다.

4. 양파, 배, 생강을 썰어서 베보자기에 넣고 청주 3스푼, 커피가루, 물, 맛간장을 넣은 다음 뚜껑을 덮고 끓으면 중불로 30분간 끓인다.

5. 고기가 익으면 베보자기를 제거하고 고기는 결대로 찢어준다.

6. 간장물이 끓으면 통마늘, 마늘쫑, 찢어놓은 고기를 넣고 간이 배게 끓인다.

7. 후추 약간, 참기름 1스푼을 넣고 완성한다.

바지락의 메타오닌 성분은 단백질이 근육으로 합성되는 것을 도와 몸에 지방이 쌓이지 않게 한다. 또 나트륨을 줄이고 감칠맛을 살릴 수 있다.

▲만물상 꽈리고추 고구마조림(출처=TV조선 살림9단의만물상)

만물상 꽈리고추 고구마조림 만드는 법

재료: 고구마, 마늘, 양파, 꽈리고추, 양념장, 다시마

(양념장: 고춧가루 4스푼, 간장 8스푼, 식초 4스푼)

1. 고구마 껍질을 벗긴 후 2X2cm 크기로 어슷썰기해준 뒤 물속에 넣어 전분을 제거한다.

2. 마늘은 편으로, 양파는 먹기 좋게 썰고, 꽈리고추도 2~3등분으로 잘라준다.

3.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 마늘 향을 내준다.

4. 마늘 향이 나면 고구마를 넣는다.

5. 양념장과 다시마 물 2컵 반을 팬에 넣고 끓여준다.

6. 7~8분 뒤 뚜껑을 열고 채소를 넣고 볶아준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크고 단맛이 강하지만 혈당을 올리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만물상 얼큰해물수제비 레시피(출처=TV조선 살림9단의만물상)

만물상 얼큰해물수제비 레시피

재료: 통밀가루, 연근, 국간장, 바지락, 새우, 호박, 표고버섯, 고추, 대파, 멸치다시마육수, 양념장

(양념장: 고춧가루 4스푼, 마늘 2스푼, 국간장 반 스푼, 참치액 반 스푼, 멸치국물 3스푼)

1. 통밀가루 2컵과 연근 간 것 1컵, 국간장 2스푼을 넣어 반죽하고 20분 정도 숙성시킨다.

2. 호박은 반달썰기하고 표고버섯, 고추, 대파를 먹기 좋게 썰어준다.

3. 양념장의 재료를 모두 넣고 섞는다.

4. 멸치다시마육수 7컵을 넣고 끓으면 양념장을 넣고 끓인다.

5. 물이 끓으면 수제비 반죽을 떼서 넣고 끓인다.

6. 바지락과 새우를 넣고 끓인 후 채소를 모두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5분간 더 끓여준다.

통밀가루는 식이섬유 함유량이 많아 소화흡수가 느리고 포만감이 커서 체중관리에 효과적이다. 연근도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연근을 통밀가루에 넣으면 찹쌀을 먹는 느낌이 든다.

▲만물상 제육볶음(출처=TV조선 살림9단의만물상)

만물상 살빠지는 제육볶음 레시피

재료: 앞다리살 600g, 청주 5스푼, 고춧가루, 양념장

(양념장: 단호박 150g, 마늘 10개, 양파 반개, 배 반개, 매실청 7큰술, 참치 3큰술, 맛간장 반컵, 고춧가루 1컵)

1. 돼지고기는 체에 받쳐 청주 5스푼을 고기 사이사이에 뿌려 핏물을 제거한다.

2. 단호박을 썰어서 전자레인지에 5분간 돌려 완전히 익힌다.

3. 믹서에 단호박을 포함한 양념장 재료를 넣고 갈아준다.

4. 양배추는 얇게 채썰고 대파는 먹기좋게 썬다.

5. 팬에 매운양념장 3스푼을 넣고 고기를 넣고 볶는다.

6. 고기가 익으면 대파와 양재추채를 넣고 섞는다.

양배추는 처음부터 넣고 익히면 물이 나오기 때문에 얇게 썰어서 마지막에 볶아야 한다. 또 단호박을 완전히 익히지 않으면 풋내가 난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