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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의 원인·장염증세 올바른 해소법은?

박세린 2018-09-27 00:00:00

장염의 원인·장염증세 올바른 해소법은?
▲장염은 만성과 급성으로 나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위염과 더불어 우리의 속을 불편하게 하는 '장염'이란, 장에 염증성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일컫는다. 그 중에서도 급성장염은 장관의 급성 염증성 변화가 일어났을 때를 말하며 원인이 불분명할 수 있다. 만성 장염은 만성적으로 염증성 변화가 일어난 경우이며 장기간동안 설사가 일어나게 된다. 만성 소장염의 경우 복통이나 설사 등이 일어나며 만성 대장염의 경우 복부팽만감이나 설사, 복통이 일어난다. 장염의 원인은 포도상구균이나 세레우스, 클로스트리디움 등이 들어있는 장염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 일어나며, 이 경우 감염형 식중독이 된다.

장염의 원인·장염증세 올바른 해소법은?
▲장염에 걸릴 시에는 발열, 설사, 통증 등이 일어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장염의 증상과 치료

장염으로 인한 염증이 소장에 있는 경우에는 설사가 나올 수 있으며 심와부 통증을 호소하고 구토가 일어난다. 대장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하복부의 통증을 호소한다. 장염증세는 원인물질의 잠복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3일 이내에 구토가 일어나거나 하루에 몇 번씩이나 설사를 하게 되고, 발열이 일어난다. 장염증세가 일어나면 장염 병원에 방문하여 분변 검사와 배양을 실시한다. 식중독 약은 원인이 세균성인 경우에는 술파제나 항생제를 투여하고, 복통이 있을 경우에는 아트로핀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만성 장염증세가 있는 경우에는 유산균제제나 소화효소제, 항생제 등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또한 구토와 설사로 인하여 깨져버린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수액을 공급한다. 혈변이나 점액성변을 보는 경우에는 항생제의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장염이 일어나고 1~2일간 절식하며 수분만 공급한 다음 자극이 없는 유동식을 섭취하고 죽을 먹은 다음 점차 일반식을 공급한다. 장염 및 위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생야채나 지방이 있는 음식, 또한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의 섭취는 피해야 한다.

장염의 원인·장염증세 올바른 해소법은?
▲장염 예방을 위해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장염 예방하는 법

장염 및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62~65℃에서 30분동안 가열하는것으로도 충분히 사멸된다. 하지만 가열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장염을 일으키게 될 수 있다. 가정에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애완동물을 기르는 경우에도 살모넬라균에 오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한다. 장염 비브리오균 역시 열에 약하기 때문에 60℃에서 15분 이상 가열하여 섭취하도록 한다.

[팸타임스=박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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